#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3월5일2024 #화요일 #시편45편1-17절
시편기자가 왕을 위하여 노래한다. 왕의 아름다움과 하나님이 왕에게 허락하실 복을 노래한다. 왕은 정의를 사랑하고 악을 미워하시니 하나님이 즐거움의 기름을 부어 왕의 동료보다 뛰어나게 하셨다고 한다. 왕후는 아름다움으로 꾸미고 왕의 오른쪽에 설 것이고, 왕이 그의 주인되신다고 한다. 왕후는 왕을 경배하라고 한다. 왕의 이름이 만세에 기억될 것이고, 만민이 왕을 영원히 찬송하리라고 한다.
시편 45:11 "그리하면 왕이 네 아름다움을 사모하실지라 그는 네 주인이시니 너는 그를 경배할지어다"
"세상의 우상을 버리고 나를 경배할 때, 나는 그것을 아름다움으로 볼 것이다" 주님이 말씀하신다.
오늘 시편기자는 왕의 위엄과 아름다움을 마음껏 높여드리고 있다. 그는 정의를 사랑하고 악을 미워하시는 분이시라고 노래한다. 그리고 왕의 신부인 왕후는 세상에서 그가 섬겼던 모든 것을 잊어야 한다. 육신의 가족을 잊으라는 말이 아니라, 그들이 섬겼던 모든 우상과 세상에서 삶의 기준으로 삼았던 모든 것을 버리라는 말씀이다. 그것이 주님께서 우리를 보시는 기준이 된다고 말씀하신다.
내게는 주님께서 아름답게 보실 만한 모습이 있는가?
나는 세상의 우상을 버리고, 세상의 기준이 아닌 말씀의 기준으로 살아가는 모습이 있는가?를 스스로에게 질문해본다.
여전히 나는 내 경험과 생각으로 내가 주인되어 살아가는 모습을 보게 하신다. 하나님의 정의라는 이름하에 나의 의를 드러내려고 하고, 하나님이 악을 미워하시는 모습을 알고 있으면서도, 내 안에 그런 모습이 있을 때 악을 정당화하려는 부분이 있다.
하나님을 온전히 경배할 때, 궁중에서 모든 영화를 누릴 수 있지만, 내가 누리길 원하는 것을 생각하면 여전히 세상속에서 떠나지 않으려고 하는 모습이다.
이런 상황에서 내가 무엇을 해야 할까? "듣고 보고 귀를 기울여야한다" 내가 보고 싶은것이 아니라, 주님이 보여주시는 것, 주님이 들려주시는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하는 것이다.
그분의 말씀에 귀를 기울일 때, 내 생각이 아닌 그분의 생각이 나를 덮는다. 그분이 허락하시는 기쁨과 즐거움을 느끼고 인도함을 받을 수 있다.
결국 세상의 우상을 버릴 수 있는 방법은, 내가 세상속에서도 말씀안에 거하는 삶을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이번 고난주간 성경통독을 계획하고 있다. 말씀을 가까이 함으로 고난주간에 예수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통해 주님의 아름다움을 보게 되길 기도한다.
사랑의 주님. 제게 주님께서 아름답게 보실만한 모습이 무엇이지를 깨닫게 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겉모습이 아닌, 마음의 중심이 주님의 말씀으로 옷입길 원합니다. 이번 고난주간 성경통독을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아름다운 옷을 입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