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4월12일2023 #수요일 #사무엘하2:1-11
다윗이 여호와께 묻고, 자기와 함께 한 자들과 헤브론으로 올라가 각 성읍에서 살게 한다. 유다 사람들이 와서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유다족속의 왕으로 삼았고, 다윗은 길르앗 사람들에게 은혜를 베풀 것을 약속한다. 사울의 군사령관 아브넬은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을 데리고 마하나임으로 가서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았고, 두 해 동안 왕위에 있었고, 유다 족속은 다윗을 따랐다. 그렇게 다윗은 헤브론에서 칠년 육개월동안 유다 족속의 왕이 되었다.
사무엘하 2:1 "그 후에 다윗이 여호와께 여쭈어 아뢰되..."
"네 삶의 시작과 끝을 항상 내게 물어야 한다"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다윗은 사울이 죽고, 자신이 기름 부음을 받았기에, 그 다음 무엇을 해야 할 지 알고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다윗은 그럼에도 자신의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알고 움직이려고 기도했다.
눈 앞에 당연히 해야 할 일이 보일 때가 있다. 그것을 하는 것이 누가봐도 맞는 일일 수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주님께 그 길을 물어야 한다.
길을 인도하시는 분이 여호와 하나님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윗과는 다른 길을 가는 이가 있다.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이이 아브넬에 의해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다. 아마도 아브넬이 이스보셋을 데리고 자신이 왕의 권력을 행하려 하지 않았을까? 하지만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나라이기에, 아브넬의 계획대로 되지 않는다. 이스라엘을 인도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눈 앞에 보이는대로 살아가면 안됨을 깨닫는다.
그것이 맞는 것 같고, 설사 그 길이 맞다고 하더라도, 주님께 묻고, 또 물어야 한다.
내 인생은 내 것이 아니다. 주님의 것이다. 주님의 인도함이 없으면, 그 길은 망하는 길일 수 밖에 없다. 왜? 이 나라가 주님의 통치하에 있기 때문이다.
오늘도 여러가지의 일정들이 있다. 이번 주일도, 우리 교회에서도 여러가지의 계획들이 있다. 모든 일을 하기 전에 주님께 물어야 함을 배운다.
예수님께서도 십자가의 길을 가시기 전에 주님께 항상 물었다.
그분이 하나님의 마음을 몰라서 물었을까? 아니다. 알면서도, 하나님께 또 나아간 것이다. 그 때, 그 때, 자신의 마음이 아닌 당신을 보내신 여호와 하나님의 마음을 알기 위해서이다.
그렇기에 나는 예수님께 나아가야 한다. 내 삶의 주인되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되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도하심을 믿기 때문이다.
내가 기도할 때 성령님께서 알려주실 줄 믿는다.
주님 오늘의 삶을 주님께 맡겨드립니다. 내 생각대로가 아닌 주님의 뜻을 항상 구하며 주님의 인도하심이 항상 옳다고 인정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내 눈 앞에 보이는 것이 비록 나에게 유익이 될 것 같을 지라도, 그것이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지를 한번 더 확인하며 내중심이 아닌 예수 그리스도가 중심인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