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9월1일2023 #금요일 #히브리서1장1절_14절
선지자을 통하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이 이 모든 날 마지막에는 아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을 해 주셨다. 하나님은 그 아들을 만유의 상속자로 세우시고, 세계를 지으셨다. 그 아들은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 본체의 형상이고,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고 죄를 정결하게 하시는 일을 하신다. 그는 천사보다 뛰어나고 천사들은 그에게 경배할 것이다. 모든 천사들은 섬기는 영으로 구원받을 상속자들을 섬기게 된다.
히브리서 1:2a "이 모든 날 마지막에는 아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마지막때의 나의 계시를 들을 수 있음을 기억하라" 주님이 말씀하신다.
하나님의 광채시요, 그 본체의 형상이시며, 능력의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시고 붙드실 뿐 아니라, 나의 죄를 정결하게 하시는 분, 천사들의 경배를 마땅히 받으신 분이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히브리서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이야기로 가득차있다. 물론 이 말씀은 믿음을 잃어갈 위기에 처한 유대인 그리스도인들에게 쓰여진 말씀이지만, 그들의 흔들리는 신앙의 근간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바르게 알아야 하기에, 결국 이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우리 믿음의 확증을 더욱 견고히 세워주기 위한 말씀들로 가득차 있다.
오늘 이 아침에 예수님이 누구신지에 대해서 생각해본다.
온 세상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유일하신 아들, 그분이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셨다.
그런데 그분은 바로 하나님이시다.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을까?
우리의 입장에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입장에서 하나님을 볼 수 있어야 하는데, 그것이 결코 쉽지 않기에 말로 다 설명할 수 없지만, 나는 이것이 믿어지게 된 때가 있었다.
그런데 더 놀라운 사실이 믿어진 것은, 그 하나님이 육신을 입으시고 이 땅에 오셔서, 나의 죄를 용서해 주시기 위해, 친히 당신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주셨다는 것이다.
나를 위하여서 말이다. 그래서 나의 죄는 용서받았고, 구원받을 상속자로서의 신분을 얻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나는 예수 그리스도처럼 천사보다 귀한 존재가 되어, 천사들은 예수님 뿐만 아니라 나를 섬긴다는 말씀을 통해 기쁨을 얻게 된다.
천사가 나를 섬긴다는 것은, 내가 하나님의 아들과 동등한 입장이 될 수 있는, 즉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존재를 인정받았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분이 나를 자녀 삼아주셨기에 나는 감사할 수 밖에 없다.
히브리서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더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오늘은 그분이 나에게 어떤 분이신지를 다시 생각해보면서, 내게 귀한 예수 그리스도가 다른 이들에게도 그대로 느껴지길 원하는 마음이 있다.
오늘부터 TEE 성경공부가 시작되는데, 예수님의 생애를 배우는 시간이다.
히브리서와 마태복음을 중심으로 예수 그리스도가 어떤 분인지를 내가 먼저 다시 연구해보고, 성도님들과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되길 원한다.
사랑의 주님. 예수님이 내게 얼마나 귀한분이신지를 다시 생각하게 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히브리서를 통해 구약과 신약의 예수 그리스도를 더 자세히 알아가게 해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