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6월24일2023 #토요일 #사도행전 3:1-10
베드로와 요한이 기도하러 성전에 올라가는 중에 앉은뱅이 한 사람을 보게 된다. 그에게 다가가니 앉은뱅이는 베드로와 요한에게 구걸을 하였고, 베드로가 자신들을 보라고 할 때, 구걸하던 자가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 하여 바라보았는데, 베드로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고 하며 손을 잡아 일으키니, 앉은뱅이었던 자가 뛰어 서서 걸으며 그들과 함께 성전으로 들어가며 하나님을 찬양했다. 이른 본 사람들은 놀랐다.
사도행전 3:6 "베드로가 이르되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하고"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에 능력이 있다. 예수 그리스도를 선포하라" 주님이 말씀하신다.
주님이 믿는 자들에게 이미 허락하신 능력은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그런데 나는 자꾸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능력을 찾는 것이 아니라, 다른 책에서, 미디어에서, 세상에서 내게 필요한 어떠한 능력을 찾을 때가 많이 있음을 깨닫는다.
오늘 베드로와 요한은 성령의 충만함을 입은 후, 자신들의 힘과 능력이 아니지만, 자신들에게 있었던 예수 그리스도를 선포하자 그들을 통해 그리스도의 능력이 나가게 됨을 경험한다.
이를 통해 40년동안 태어나서 한번도 일어나지도 못해보고, 꿈도 꿔 볼 수 없었던 일이 앉은뱅이에게 기적과 같이 나타났다.
베드로와 요한도, 그리고 앉은뱅이도, 또 그 주위에 있었던 많은 사람들도 이 모든 사건이 일어난 것을 보게 된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은 내 안에 더욱 믿음의 확신을 경험케 하고, 다른 이들에게는 기적을 일으키고, 또 누군가에게는 완전히 부숴졌던 꿈이 생길 수 있다는 소망을 주기도 한다.
목회자로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에 능력이 있음을 얼마나 믿고 신뢰하고 있었는지를 돌아본다.
뭔가 능력을 드러내고 보여주고 싶어서, 세상에서 말하는 스펙을 쌓고, 스킬을 키우려고는 노력하였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의지하여서 믿음의 선포만 해도 된다는 사실을 망각하며 지내고 있었던 나의 부족한 신앙을 보게 하셨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에만 능력이 있음을 믿는다. 이 믿음의 확신을 가지고 기도하고, 말씀을 전하고, 사명을 감당하리라 결단한다.
기도를 요청하신 분이 있다. 따님이 갑자기 급성폐렴으로 병원에 입원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혈압의 수치는 돌아왔지만, 여전히 열과 호흡이 가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열은 떨어지고, 호흡은 돌아오게 될 지어다" 이 시간을 통해 나 뿐만이 아니라, 온 가족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며, 주님이 행하시는 일을 체험하게 되길 간절히 기도한다.
뿐만 아니라, 우리 교회 성도님들 중에도 육신의 고통과 마음과 영의 아픔을 가진 모든 분들에게도 동일하게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이 나타나길 기도한다.
사랑의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외치며 기도합니다. 주님의 능력을 체험케 하시고,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의 참된 구원자 되심을 선포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