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교회 Youth 친구 중 한명이 생일이었다. 전화번호를 몰랐는데, 담당 목사님께 물어봐서 카톡 연결이 되었고, 생일 축하 메시지를 보내봤다. 카톡을 읽을까? 라는 생각도 들었고, 대답을 할까? 라는 의문도 들었는데, 답장이 왔다. "감사합니다!" 라고 말이다. ^^ 아이들과 카톡으로 대화가 된다는 것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그리고 덕분에 용기를 얻었다. 아이들과 가끔은 이런식으로 대화를 해 볼 수 있겠다는 용기말이다. 아이들 생일을 잘 챙겨봐야겠다.
2. 미국교회 회의를 들어가기 30분 전에 전화가 걸려왔다. 이름을 보니 한국분인듯해서 전화를 받았는데, 본인 소개를 하시면서 잠깐 만나기를 청하셨다. 서부쪽에서 기독신문 관련 사역을 하시는 목사님이셨는데, 주님께서 미자립 교회를 향한 마음을 주셔서 그 사역으로 인해 출장으 오게 되셨다고 한다. (사실 전화를 받으면서 우리교회가 미자립 교회인것으로 생각하시고 도우시려는 마음에 전화를 주셨나? 라는 생각을 했다) 만나고 나서 보니, 안디옥 교회에 대해서는 인터넷으로 어스틴에 있는 한인교회를 찾다가 알게 되었고, 교회가 개척이 된지 3년이 된 교회인지는 전혀 모르고 계셨다. 교회 상황을 나누면서, 교회가 처음 시작할 때, 목사님과 같은 분들의 마음을 전달받았던 경험을 말씀 드리며 큰 위로와 격려가 된 부분을 나누었다. 안디옥 교회도 그런 시간을 지났기에 이런 사역에 동참을 하고 싶은 마음도 많이 있었다. 하지만, 사역이 여건들이 아직 우리교회가 따라가기에는 쉽지 않았기에, 그리고 내가 혼자 결정을 할 수 있는 일도 아니었기에, 대답을 드리지는 못했다. 하지만 다른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면서 여러가지 조언도 듣게 되었고, 교회에 대한 홍보전략도 말씀을 해 주셔서 좋은 시간이었다. 이렇게 또 한분의 목사님과의 관계가 확장이 될 수 있었음에 감사했고, 이런 귀한 사역을 해 주심에 도전도 받게 되었다.
3. 미국교회 회의에 참석하여, 지난 주일 연합예배에 대한 이야기들을 서로 나누는 시간이 있었다. 내가 회의에 참석을 늦게 하게 되어서 자세한 이야기를 다 다듣지는 못했지만, 모두 이구동성으로 말씀하시는 것이 연합하여 하나가 되는 시간이 너무 은혜로웠다고 말씀을 해 주셨다. 사실 나는 이런 귀한 예배에 초대해 주심에 감사하다 했는데, 미국교회 담임목사님께서는 그런 말을 하지 말라며, 우리는 이미 한 믿음의 공동체라고 말씀을 해 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그리고 역시~ 제육볶음과 잡채가 너무 맛있었다는 이야기들을 나누면서 누군가는 연합예배를 자주 했으면 좋겠다는 말도 했다. 사실 미국교회 성도님 중 한분이 김치는 없냐는 질문에, 다음에는 김치도 준비를 해야겠다는 생각까지 하게 되었다 ^^
4. 저녁에 미국교회 찬양팀 연습을 하는데, 점점 내 영역을 넘어서는 반주의 스킬을 요구한다 ㅠㅠ 그런데 나의 장점이자 단점이 있는데, 비슷한 느낌을 낼 수는 있다는 것. 사실 개인적으로는 이것이 만족스럽지 못하다. 하지만, 팀이 만족을 하니 그것도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감사한 것은 일주일에 두번은 내가 원하지 않아도 건반을 연주해야 한다는 것. 주님이 이렇게 부족한 나를 쓰시겠다 하시니 그저 감사할 뿐이다.
5. 오늘도 주님의 은혜로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오해는 오해로 끝나게 놔두어서는 안된다. 오늘도 오해가 있었던 부분들에 대해 서로 이야기를 하면서 이해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신 주님께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모든 것은 대화를 하면 이해할 수 있게 된다. 그렇기에 어떻게 해서는 대화를 할 기회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목회에서 빠져서는 안되는 것 중 하나를 또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어 감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