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침에 라이드를 하면서 차에 또 다른 문제를 발견하였다. 배터리에도 문제가 있는 듯 하다. 운전을 하다가 자동으로 엔진이 꺼지다가 다시 자동으로 켜져야 하는데, 그대로 꺼져버린 것이다. 한번도 아닌 2번이나 말이다. 완전히 방전이 된 것은 아니어서 다시 시동을 걸면 괜찮아졌다. 내일 엔진오일부터 여러가지 교체할 것이 있어서 예약을 해 놓았는데, 배터리도 체크를 하고 교체를 해야 할 것 같다. 그래도 다른 문제 때문에 미리 예약을 해 놓아서, 내일 바로 점검을 받을 수 있게 되어 감사했다.
2. 보험회사에서 오늘쯤이면 연락이 와야 하는데, 오지 않았다. 차도 렌트를 하고, 수리도 맡겨야 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듯 하다. 기다리다 못해 내가 직접 전화를 걸었는데, 일단 렌트는 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수리 기간이 얼마나 걸릴지 모르기에 렌트 기간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ㅠㅠ 그리고 또 한가지의 문제는 내가 가진 커버리지로 렌트를 할 수 있는 차가 없을 것 같다. 인터넷으로 알아보니 렌트가격이 너무 올랐다. ㅠㅠ 아직 확실한 건 아니니 어떻게 해야 할지 직접 찾아가서 확인을 해 보아야겠다. 그래도 렌트를 할 수 있다는 것을 확답받은 것에 감사했다.
3. 오늘 미국교회에서 진행하는 가을축제 때에 기도의 방을 준비하는데, 도와달라는 요청이 들어왔다. 함께 여러가지 아이디어 회의를 하고, 목사님들이 돌아가면서 30분씩 기도의 방 앞에서 기다리다가 기도 받기를 원하는 분들을 위해 중보기도 해 주기로 했다. 가을축제에서 처음 시도해 보는 것이라고 하였는데, 기도가 필요한 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기도로 축복해 주는 자리에 쓰임받게 하심에 감사했다.
4. 교회를 위해 기도를 하면서, 아직 한번도 만나본 적이 없지만, 함께 신앙생활을 할 수도 있을 것 같은 분에게 이메일을 보내고 안부를 묻고, 기도제목을 여쭈었다. 감사하게도 답장이 왔고, 기도제목 리스트도 보내주셨다. 주님의 뜻이 있으시다면 반드시 이루실 줄을 믿고, 기도하며 기도한다. 이렇게 기도할 수 있는 분들을 알게 해 주시는 것도 감사했다.
5. 오늘도 주님의 은혜로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감사할 일들을 기억하고 저녁에 기록으로 남겨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기록해 놓지 않으니 잊어버렸다. ㅠㅠ 무엇이든 감사한 일이 있을 그 때에 바로 기록해 두어야 한다. 기록의 습관을 길러야 하는 때임을 깨닫게 해 주셔서ㅓ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