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침에 일어나니 차 유리와, 옆쪽면에 덴트가 엄청많이 생겼다. 두 차모두 페이트가 덴트로 인하여서 페인트까지 벗겨진 부분도 있다ㅠㅠ 우리 집 펜스도 구멍이 여러가게 났다 ㅠㅠ 그래도 감사한건 사람이 다치지 않았다는 것이다.
2. 차들이 앞 유리가 깨지고 금이갔기에 운전을 하는 것도 조심스러웠다. 아이들이 학교 라이드를 해 줄때에도 불안한 마음이 들었을 것 같은데, 때마침 오늘은 아이들이 오늘 학교를 가지 않는 날이어서 감사했다. 내일 보험회사와 빨리 연락이 되어서 렌트라도 먼저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기도하고 있다.
3. 우리 집에 데미지가 간 것을 보면서 성도님들은 괜찮은지 걱정이 되었는데, 다행이도 다들 큰 피해는 없는것 같아서 감사했다. 그리고 아침부터 여러 성도님들께서 걱정을 해 주시는 연락을 받았다. 함께 돌아볼 수 있는 성도님들이 있음에 감사할 수 있었다.
4. 하나님의 타이밍을 느낄 때가 있다. 우리 가정에 말씀하시는 것과 교회 안에서 행하여야 하는 부분들... 기도를 하는 중에 그 기도의 응답으로 주님께서 허락하시는 타이밍이 있을 때 그 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그 이유는 주님이 뭔가를 이루어가시기를 원하시는 것이기에, 즉각적인 순종을 통해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것이다. 이를 위해 기도한다. 또 한번의 주님의 타이밍을 허락해 주심을 느끼기에, 기도하며 결정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고, 행하실 일들을 기대하게 하시니 감사하다.
5. 오늘도 주님의 은혜로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오늘 아내가 한 선교사님의 간증을 들으면서 받았던 은혜를 나누어 주었는데, 가슴에 울림이 있었다. 그리고 사랑이가 학교를 결정하는 것에 있어서도 정말 자신이 직접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보내시는 곳으로 가야 함을 다시한번 더 생각하게 되었다. 사랑이가 학교를 어플라이 하는 중에, 내가 무엇을 위해서 기도를 해야 하는지, 그리고 사랑이에게 무엇을 알려줘야하는지를 정리할 수 있었다. 자녀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순종하며 움직여야 한다는 것을 알려줘야 함을 다시한번 깨닫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 내 안에 세상적인 기준이 아니라, 하나님의 기준을 먼저 확고히 가지고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