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목회자로서의 진솔한 마음이 잘 전달되어지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사람을 보는 목회자가 아닌 하나님만 의지하여 영적인 바른 이야기를 해 줄 수 있는 목회자가 되길 원한다. 그래서 한분 한분과의 대화를 위해서는 기도가 필요하다. 오늘 주님 주신 마음을 잘 전달하게 해 주심에 감사하다.
2. 하루의 패턴을 다시 바꾸기 시작했다. 이를 위해서 가장 먼저해야 할 것은 기상시간과 취침시간의 변화이다. 여러가지 핑계로 내가 지켜내야 할 것을 스스로 포기하고 있었던 것이 나의 육신의 약함으로 드러나는 것을 보고 다시 정신을 차려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10월 말 검사 예약을 해 놓고, 다시 내 몸과 영적인 관리에 들어간다. 이젠 이 후로도 계속 나타해지지 말아야 함을 느낀다. 여러가지 불편한 상황들이 있지만, 내가 이겨내야 할 부분임을 알기에 무리하지 않은 선에서 열심을 내기로 한다. 정신을 차릴 수 있는 목표를 주심에 감사하다.
3. 사단이 우리 교회가 세워지는 것을 아주 싫어하는 것이 느껴진다. 마음의 변화가 일어나 주님 앞에 바르게 서고자 하는 성도님들에게 여러가지 방법으로 공격을 해 오고 있다. 기도해야 한다. 이럴 때 더 주저 앉지 않도록 힘을 보태야만 한다. 목회자로서 양들을 지켜내야만 하지 않겠는가!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며 기도해야 할 때임을 깨닫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 그리고 이를 통해 우리 교회가 주님께서 세우시고자 하심이 크게 느껴져서 기쁘고 감사하다. 하지만 사단은 만만치 않다. 그렇기에 더욱 깨어 기도해야겠다.
4. 읽고 싶은 책을 한국에서 배송받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런데 요즘은 전자책들이 잘 되어 있어서 어느정도는 만족할 수 있다. 오늘도 읽고 싶었던 책을 찾을 수 있었다. 종이책으로 읽고 싶은 마음이 많이 있지만, 이렇게라도 읽을 수 있는 방법이 있으니 감사할 뿐이다.
5. 오늘도 주님의 은혜로 하루를 마무리하게 하시니 감사하다. 할 수 없다고 생각을 했는데,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는 것은 참으로 기쁜일이다. 물론 똑같은 것을 할 수는 없었지만, 대체할 수 있고, 나름 효과도 좋아서 감사했다. 할 수 없다고 생각은 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포기를 하면, 거기서 끝이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다른 것을 찾아본다면, 다른 방법이 있음을 깨닫게 되었다. 포기는 나를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만들지만, 끝까지 방법을 찾는 다면, 반드시 대체할 수 있는 무엇인가를 허락해 주실 것이다. 믿음을 가지고 포기하지 않아야 할 이유를 깨닫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