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내 치과 검진이 있는 날이었다. 지난번 염증을 치료하고 난 후 검진을 할 때에는 아직까지 염증이 다 치료가 되지 않아 2주동안 더 지켜보자 하셔서, 다시 검진을 받은 것이다. 감사하게도 염증이 다 사라졌다는 말을 들었다. 이젠 3개월 동안 기다려야 하고, 그 후에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고 하셨다. 염증이 사라졌다는 말씀에 감사하기도 하면서, 동시에 깨닫게 된 은혜가 있었다. 염증이 심할 수록 치료의 과정도 길어진다는 것이다. 죄가 깊으면 깊을 수록 그 영혼이 치유되는 것이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기에, 기다려줘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하지만, 그냥 기다리는 것이 아니다. 죄된 것은 수술을 해서라도 도려내고, 약으로 상처난 부분을 아물게 하는 과정을 거치며 기다려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말씀으로 수술받고, 회복되어지는 모든 과정을 기다려야 함을 깨닫게 해 주셔서 감사했다.
2. 성도님께 전화를 받았다. 교회에서 쇼파가 필요해서 광고를 했었는데, 도네이션을 해 주시겠다는 전화였다. 필요를 채워주시는 주님께 감사했다. 다만 한가지 아직까지 미국교회의 허락이 나지 않았던 것이다. 교회에 갔더니 Youth 담당자가 있었고, 허락을 받았다. 그리고 미국교회에서 어린이용 테이블과 의자가 있다고 하는게 아닌가. 딱 우리가 필요한 사이즈의 것들이 있는 것을 보고 감사하지 않을 수 없었다.
3. 일단 쇼파를 받기로 했다. 그런데 문제는 어떻게 옮기느냐였다. 순간 교회 집사님께서 트럭을 가지고 계신 것이 생각나 연락을 드렸더니, 흔쾌히 도움을 주시겠다고 했고, 다른 집사님께 일손이 필요하다 연락하니 퇴근후에 달려오시겠다 해 주셨다. 그렇게 저녁 늦은 시간에 만나 함께 쇼파를 어렵지 않게 옮겨 놓을 수 있어 감사했다. 함께 세워나가는 교회가 이런 모습이 아닐까? 주님께서 함께 할 수 있는 마음을 주신 성도님들이 계셔서 감사할 뿐이다.
4. 오늘은 교회에서 하루종일 웹사이트 사진 업데이트를 하고, 지난 운동회 영상을 만들어서 올렸다. 다른 것을 많이 할 수 없어 시간이 아쉽기는 했지만, 업데이트된 웹사이트와 연합예배 후 운동해 영상을 만들면서 혼자 많이 웃기도하고, 주님께서 허락 해 주신 성도님들로 인해 감사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런 교회가 되게 해 주심에 주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5. 오늘도 주님의 은혜로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우박을 맞고 난 후 여전히 그대로 차를 타고 다녔다. 그런데 덴트가 난 곳은 그냥 탈 수 있지만, 페인트가 벗겨진 부분은 신경이 갈 수록 더 쓰여서 결국 비슷한 색의 페인트를 구입해서 페인트를 칠했다. 색은 괜찮았지만, 녹이 나면 안된다는 생각에 예방용으로 칠한 것이다. 자연스럽지는 않지만, 색이 비슷해서 자세히 보지 않으면 그럭저럭 괜찮아 보여 그것도 감사했다. 페인트 칠한 부분이 아무런 문제가 없기를 바래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