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월요일 아침. 말씀으로 격려와 위로를 받는다. 말씀을 묵상하면서 주님께서는 내게 허락된 사명을 확인시켜 주시고, 그 사명을 감당할 때, 다른 것을 걱정하지 말라 하신다. 허락하신 은혜에 감사하며 새 힘을 얻는다.
2. 계속 되는 성도님들의 심방을 통해 주님은 한분 한분을 통해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깨닫게 하신다. 예수님을 만나면 생각이 변하고, 삶이 변하게 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삶의 중심이 나에게서 주님께로 바뀌게 된다. 귀한 간증을 통해 주님의 부르심의 이유를 깨달을 수 있는 시간이 되어 감사하다.
3. 연합예배를 준비를 위해 연락을 받았다. 1년에 3차례 미국교회 히스페닉교회 한어교회가 함께 연합해서 예배를 드리는데, 이번에도 연합예배를 위해 모두 함께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에는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이라는 찬양을 특송으로 하게 되었고, 이젠 한어/영어/스페인어로 준비를 해 달라고 요청을 해 왔다. 이번에는 예배 후에 전교인들이 함께 모여 친교도 있기에 좀 더 다른 교회 성도님들과 가까워 질 수 있지 않을까?라는 기대를 해 본다. 함께 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이런 기회를 주신 주님께 감사하다.
4. 미국교회에서 뭔가를 함께 하고자 하는 것에 감사하다. Fall fair 축제가 있는데, 이번에 기도로 함께 섬겨달라는 연락을 받았다. 우리 교회가 기도하는 교회라는 것을 알고 이런 요청을 한것이 아닐까? 내심 기분이 좋다. 구체적인 사항들을 함께 논의 하며 준비해야겠지만, 이런 자리에 먼저 손내밀어 주는 모습에 감사한 마음이 든다.
5. 오늘도 주님의 은혜로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내가 아는 것이 전부가 아님을 느낄 수 있는 하루였다. 오늘 이전에 알지 못하였던 장소도 가보게 되었고, 또 내가 아는 것보다 훨씬 더 좋은 장소와 다양한 것들이 많이 있음을 깨닫는 시간이 있었다. 내 한계를 내가 정하지 말자고 생각은 하였지만, 오늘 깨달은 것은 여전히 나는 나의생각의 한계에 갇혀있었다는 것이다. 갇혀있는 생각의 틀이 깨져야 더 넓은 것을 느끼고 볼 수 있다는 것을 알기에 오늘이 내게는 감사하면서도 유익한 경험을 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