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침에 시편을 묵상하면서 강하고 담대함의 놀라운 비밀을 깨닫게 되었다. 나는 나의 내면이 강하고 담대하길 바랐고, 특별이 우리 아이들도 강하고 담대하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에 많이 기도했었고, 새벽에도 기도를 했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강하고 담대하다는 것은 내가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말하는 것임을 깨달았다. 나의 내면이 강한 것이 아니라, 내가 주님 앞에 나아갈 때, 주님이 주시는 강하고 담대함이 내 안에서 드러나게 되는 것이다. 결국 주님이 강하시고 담대하시기에 나는 그 주님께 나아가면 되는 것이다. 내 기도가 달라져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주님 앞에 나아가야 할 또 다른 이유를 깨달았다. 큰 깨달음의 은혜를 허락해 주셔서 감사했다.
2. 치유와 회복을 위한 수요 찬양 기도회는 오늘도 나를 주님 앞에 온전히 나아가게 만들었다. 찬양을 하는 동안 내 안에 성령의 충만함을 간구하며 찬양하게 하셨고, 그렇게 기도와 찬양을 하는 중에 어느덧 1시간이 지나버렸다. 주님 앞에 깊은 간구와 간절한 중보는 나 뿐 아니라 참석한 모든 분들에게도 동일하게 주님을 체험하게 해 주셨으리라 믿는다. 우리 교회는 오직 주님의 은혜만을 구하며 주님 앞에 나아가는 교회가 되길 원한다. 지금처럼 성령의 충만하심이 각 예배 때 마다 떠나가지 않기를 원한다. 주님이 그렇게 해 주실 것이고, 나의 마음은 변질되지 않고, 더욱 더 주님께 나아가길 원한다. 주님을 향한 교회를 세워야 할 책임을 지어주셔서 감사하다.
3. 오늘 오랜만에 영적인 멘토이신 목사님과 통화를 하였다. 그동안 많이 편찮으셨는데 회복이 되셨다는 소식을 듣고, 전화를 드렸다. 오랜 통화는 아니었지만, 축복의 말씀을 해 주심에 많은 힘을 얻을 수 있어서 감사한 시간이었다. 통화를 하고 나서, 나도 누군가에게 영적인 아버지요, 멘토가 될 수 있기를 잠시 기도했다.
4. 드디어 1:1 제자양육 신청서를 받았다. 우리 성도님들 중에서 1:1 제자양육을 신청하신 분들이 계신 것이다. 자신의 시간을 주님을 알아가기 위해 따로 떼어 드리기로 결단하신 것이다. 다음 주 부터 시작을 할텐데, 나 또한 주님께 기도하면서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부분들을 가지고 함께 할 것이다. 하지만 이 시간의 선생은 주님이신 줄로 믿기에, 나 또한 이 훈련을 함께 하면서 가르치는 입장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함께 나누고, 서로 주님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질 것이다. 주님께서 허락하시는 귀한 시간이 은혜와 성령의 충만이 넘치는 시간되길 기도하며, 성도님들의 결단을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드린다.
5. 오늘도 주님의 은혜로 하루를 마무리 한다. 저녁에는 장혁재 선교사님과 통화를 했다. 사실 굿네이버스 본부장님과 통화를 했는데, 선교사님께서 뉴저지에 계시다며, 집회를 끝내고 전화를 주셨다. (감사할 뿐이다) 그리고 9월 7일 수요일 어스틴 안디옥 교회에서 찬양집회를 컨펌했다. 아직 개척교회이고, 성도들이 많이 없지만, 이 기회를 통해서 함께 준비하며, 주님의 복음을 나눌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하게 하시고, 기도하게 하셨다. 나는 주님이 이루실 것을 믿는다. 우리 교인들이 많아질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겠지만, 그보다 정말 찬양을 통해 어스틴 지역에 마음이 상한 자들을 위로해 주시는 귀하고 복된 시간이 되시길 간절히 기도할 마음을 주신다. 본질을 잃어버리지 않는 교회되게 하심에 감사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