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침에 교회 출근을 하면서 미국교회 행정을 담당하시는 분과 미국교회의 변화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미국교회가 히스페닉 교회와 함께 예배 시간의 변화부터 시작하여서 여러가지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상황과, 새롭게 변화되는 시스템 및 환경적인 부분들까지도 이야기를 나누면서 앞으로가 기대가 된다고 말씀을 해 주셨다. 이에 따라 어스틴 안디옥 교회도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 되고 있음을 느끼고, 함께 동참할 수 있는 부분도 이야기를 해 보게 된 것이다. 이제 기도하고 있던 부분들이 나와 성도들의 의지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으로 결정이 된 부분들이 있고, 여기에 따른 준비를 시켜주시는 것 같다. 오늘 이야기를 들으면서 여러가지 조언들도 듣게 되었는데, 주님께서 기대하게 해 주시는 것 같다. 어스틴에 올 때에도 주님은 변화를 통해 지금까지 나를 인도해 오셨고, 교회를 인도해 오셨다. 그런데 그 변화때 마다 주님의 섭리가 무엇인지 깨달았고, 점점 더 좋은 방향을 잡아주셨다고 믿는다. 그래서 더 기대가 된다. 주님이 행하실 일을... 주님이 기대하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
2. 오늘 미국교회 행정을 담당하시는 분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느낀 것이 있다. 행정을 담당하시는 분은 이제 8월 말이면 은퇴를 하신다. 그런데 은퇴를 앞두고서 미국교회를 위해서 여러가지 변화가 일어나는 부분을 끝까지 책임지고 마무리를 하시려는 모습이 너무 존경스러웠다. 무슨일을 하려고 해도 저렇게 해야겠다는 도전이 되었다. 무엇을 하던지 끝까지 최선을 다해 맡은 사명을 감당하는 모습... 이 모습이 사도바울과 같은 그리스도인의 모습이 아닐까? 내가 꼭 배워야할 또 하나의 그리스도인의 모습을 보여주심에 감사했다.
3. 새로운 성도님과의 심방은 항상 기대가 된다. 오늘도 함께 만나 친교를 나누면서 개인의 여러가지 상황을 나누었다. 말씀을 나누면서 '변화'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는데, 이 이야기를 들으면서 은혜가 되었다. 사실 나의 변화는 스스로 생각하는 것보다 누군가가 옆에서 나를 보며 느끼고 이야기를 해 주는 것이 더 확실하다고 생각을 한다. 이 성도님께는 이런 일들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주님께서 함께 하실 때 일어나는 '변화'를 통해 우리는 날마다 새로워질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었다. 심방을 하면 항상 내가 더 많은 은혜를 받는 것 같다. 귀한 만남을 허락 해 주신 주님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함께 신앙생활을 잘 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4. 저녁에 찬양팀 대예배실에서 찬양팀 연습을 하면서 주신 은혜들이 있다. 앞으로 일어날 변화들에 대해서, 이는 미국교회 뿐만 아니라 안디옥 교회도 포함된 것이다. 이 변화의 주제는 "기대하라" 이다. 무엇을 기대해야 하는지, 어떻게 기대해야 하는지를 주님께서 말씀 해 주실 것 같다. '기대'는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것이니 결국 '기대'는 '믿음'을 가질 때 생기는 단어이다. 더 견고한 믿음을 주실 주님을 생각하며 감사해본다.
5. 오늘도 주님의 은혜로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심에 감사하다. 준이가 태권도를 하면서 생각이 점점 깊어지는 것 같아 감사했다. 오늘 방학을 맞아 여행을 다녀온 친구가 있는데, 이번 주에 그 친구도 대회를 나간다. 그런데 연습을 함께 하면서, 여행으로 인해 몸이 좀 둔해진것을 느꼈던 것 같다. 연습의 꾸준함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된 것이다. 스스로 깨달은 것을 이야기 해 주는 모습에 주님께서 한가지 한가지 생활의 지혜를 허락해 주시는 것을 보게 되었다. 준이가 먼저 이야기 한 주제를 통해 지속성과 연속성의 중요함을 나누어주었는데, 왜 이런것이 중요한지를 잘 듣는 것 같아 감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