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은 주님께서 허락하신 특별한 날이다. 가족들부터 많은 분들의 축하를 받으니 기분이 너무 좋았고, 무엇보다도 우리 교회 성도님들의 축하를 받으니 정말 감사한 날이었다. 부모님의 은혜로 양육받게 하시고, 주님의 사명을 깨닫게 하셔서 열심히 그 길을 걷게 해 주신 주님께 감사하고, 함께 이 길을 동행하는 이들로 인해 행복한 날이었다.
2. 휴가의 꽃은 뭘까? 쇼핑이 아닐까? 그런데 이번 쇼핑은 좀 특별한 쇼핑이 되었다. 아빠 생일이라고 아빠 선물을 사주겠다는 아이들... 하지만, 더 감사했던 것은 필요한 것이 없었다는 것. 사실 무엇을 받고 싶은지 생각을 해 보았지만, 받고 싶은것이 없었다. 이미 다 가지고 있어서가 아닐까? ㅎㅎ 그럼에도 아이들은 아빠를 잘 관찰을 해서, 운동화가 구멍나게 생겼다며, 또 평상시 신고다니는 스포츠 구두가 너무 오래 되었다며 꼭 사야한다는 것이다. 결국 운동화를 먼저 선물로 받았다. 물론 아이들을 위해 더 많은 것을 사주었지만 말이다... 그래도 나를 위한 날이라고 하니 기분이 좋았다.
3. 휴가는 토요일까지이지만, 주일 준비를 해야 하고, 행정적인 업무를 해야 했기에, 우선 오늘 어스틴으로 내려가기로 했다. 모든 휴가의 일정들을 마무리하고, 마지막으로 점심식사를 하러 간 곳은 내가 정말 가고 싶었던 설렁탕 집. 감사했던 것은 더운 날씨에 설렁탕 보다 다른 음식을 원할 수 있었을텐데 아이들이 아빠가 좋아하는 곳에 가는것에 동의를 해 주고, 가서는 아빠보다 더 잘 먹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는 것이다. 모두들 아~주 맛있게 먹고 휴가를 마무리 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
4. 집에 도착하면서 지난 주에 주문했던 몇몇가지의 물건들이 있었다. 사실 휴가를 떠나기전에 모두가 도착을 했어야 했던 물건들인데 배송지연으로 걱정이 되었던 부분이 있었다. 감사하게도 모든 물건들이 아무런 문제없이 집 앞에 잘 놓여져 있어서 감사했다.
5. 오늘도 주님의 은혜로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이번 휴가의 일정이었던 휴스턴과 달라스의 3박 4일 여정은 정말 알차게 잘 보낼 수 있었고, 아무런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잘 집으로 도착 할 수 있음에 감사했다. 자동차로 이동을 하면서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고, 묵상을 하고, 함께 찬양을 하면서 작은 부흥회도 했고, 생각지도 못했던 맛있는 음식들과 사진촬영까지... 그리고 무엇보다 숙소들이 너무 괜찮았던 것 같다. 모든 일정 가운데 함께 해 주신 주님께 감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