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신동훈 선교사 가정이 어스틴에 잘 도착을 하였다. 아이들을 5년만에 보았고, 승은 선교사는 13년 만에 보게 되었다. 각자 주님께서 부르신 곳에서 복음을 전하며 사명을 감당하다가 무사히 다 같이 만날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했다.
2. 내일 찬양 집회를 준비하면서, 오늘 음향기기들을 점검하였다. 그동안 이펙터가 문제가 있어서 항상 고민을 했었는데, 오늘 완전히 리셋을 하면서 다시 세팅을 해 보았다. 감사한 것은 그렇게 리셋을 하고 다시 세팅을 하는 시간이 많이 걸리긴 했지만, 제대로 작동을 했다는 것이다. 음향기기를 세팅하면서 무선 마이크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욕심일까? 잘 모르겠다. 세팅을 하는 동선을 줄이고, 조금 더 빠른 시간에 세팅을 할 수 있어야 하기에 무선 마이크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3. 미국교회에서도 신동훈 선교사 가정을 위해 기도해 주고 있기 때문에, 미국교회 담임목사님을 만나 인사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내일부터 미국교회 담임목사님께서는 휴가를 떠나시기에 주일에 만날 수가 없어서 미리 인사를 한 것이다. 축복의 말씀들과 기도를 받았다. 그리고 계속 기도를 해 주시겠다고 한다. 짧은 만남의 시간이었지만, 진심으로 축복해 주시는 목사님의 마음을 느낄 수 있어서 감사했다.
4. 다음 주에는 미국교회 특송을 해야 한다. 오늘 교회에 가서 잠깐 연습을 해 보았는데, 쉽지 않은 곡을 택한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ㅠㅠ 하지만 지금와서 바꿀 수는 없는 법. 1970년대 곡이지만 정말 은혜가 되는 곡이기에, 주님께만 영광을 돌릴 수 있게 해 달라고 기도하며 준비한다. 특송의 기회도 감사하지만, 준비하면서 더 많은 은혜를 허락해 주심도 감사하다.
5. 오늘도 주님의 은혜로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내일 찬양 기도회를 준비하면서 계속 기도한다. 어스틴 안디옥 교회 성도들에게 큰 은혜를 허락해 달라고, 그리고 함께 참석하는 분들에게도 동일한 은혜를 달라고 말이다. 우리 교회 성도가 아닌 몇몇분이 연락이 온다. 내일 오시겠다고 한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주님의 역사를 경험하는 큰 은혜의 시간이 되길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