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찍 자고 늦게 일어남. ㅠㅠ 늦게 일어나면 안된다는 생각을 했으면서도 늦게 일어나버렸다. 집에 와서 그런가? 너무 편안하게 잘 잔것 같다. 비록 새벽에 일어나서 기도해야 하는데 그러진 못했지만, 오늘 늦게 일어남으로 피로가 풀린듯 한 느낌이다. 재충전을 할 수 있게 해 주심에 감사하다.
2. 오늘은 준이와 둘이서 이발을 하러 미용실에 갔다. 학교에 가 있느라 머리가 많이 길었지만 정리를 못했었는데, 오늘 이발을 하고 나니 뭔가 산뜻한 느낌이 든다. 더불어 준이도 머리를 짧게 이발을 하고 나니 보고 있는 내가 시원한 느낌을 받았다. 외모의 변화와 마음의 변화가 일어나니 뭔가 새롭게 시작하는 것 같다. 기분 좋게 6월을 맞이하는 것 같아 감사했다.
3. 요즘은 차량을 정비하는데도 시간이 많이 걸린다고한다. 오늘 차량 서비스센터에 문의를 하러 갔는데, 7월까지는 스케줄이 다 꽉차있다고 한다. ㅠㅠ 그래도 감사했던 것은 매니저분이 다음 주 수요일 아침에 와서 차를 맡겨 놓으면 시간이 나는대로 점검을 해 주시겠다고 해 주셨다. 오랫동안 기다려야만 하는줄 알았는데, 시간이 꽤 당겨질 수 있어서 감사했다.
4. 지난 주일 예배를 드린 후, 오랜만에 교회에 갔다. 생각해보면 몇일 되지 않았는데, 나에게는 너무 오랜시간이 지난 듯 했다. 성도들도 지난 주일에 뵈었었는데 너무 오랜동안 못 뵌것 같다. 빨리 새가족 훈련을 마무리하고, 1:1 제자훈련을 하면서 성도들을 자주 뵙고, 다음주부터는 다시 매일 교회에 출근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다. 이런 생각을 하니 설렌다. 이런 설렘을 주신 주님께 감사하고, 교회와 성도들을 허락해 주신 것도 감사하다.
5. 오늘도 하루를 주님의 은혜로 잘 마무리를 했다. 바쁜 하루를 보내면서도 평안과 즐거운 마음을 가질 수 있었기에 감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