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은 어스틴 안디옥 교회 수요 찬양 기도회가 있는 날이었다. 오늘도 주님께서는 기도를 하고, 찬양을 하는 중에 성령의 은혜를 허락해 주셨다. 사실 오늘 말씀을 묵상한 것을 함께 나누면서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말씀이 아닌, 기도와 찬양으로 계속 주님 앞에 나아가도록 인도하시는 것 같아, 순종하여 기도와 찬양의 시간만 가졌다. 분명히 내 입을 막으셨던 이유가 있으셨을 것이다. 주님의 인도하심을 느끼고, 순종할 수 있도록 마음주심에 감사했다.
2. 오늘은 우리 교회 성도님 중 한분의 생일이었다. 축하 해 드릴 수 있는 성도님이 계심에 감사했다. 매일 매일 축하를 해 드릴 수 있는 성도님들이 계시면 얼마나 기쁘고 감사할까를 생각해 보았다. 365일 매일 매일이 성도님들의 생일이 있다면 그 교회는 아마도 매일이 축제의 날이 아닐까? 이런 교회를 꿈꾸어보고 기대해 보게 되었다.
3. 오늘 오트밀 우유를 처음으로 먹어보았다. 사실 나는 그냥 우유를 마시면 소화가 잘 안되어서 배가 아플 때가 있다. 그래서 어려가지 다른 종류의 우유들을 구입해서 먹어보기도 했지만, 대부분이 맛에서 실패를 경험했었다. 그나마 괜찮았던 것이 아몬드 밀크였는데, 자주 손이 가지는 않았다. 그런데 오늘 드디어 괜찮은 우유를 찾은듯하다. 맛도 괜찮고, 속도 아프지 않은 우유. 아직 한번밖에 안 마셔봤지만, 꽤 괜찮은 우유를 찾은 듯해서 감사했다.
4. 달라스에서 지내시는 집사님 가족이 이번 주일 우리교회에 방문하시겠다는 연락을 받았다. 필라에서부터 같은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시면서 알게 되었고, 내가 어스틴에 왔을 때에도 많은 도움을 주셨던 집사님 가정인데, 이번에 시간이 되어서 방문을 해 주신다는 연락을 받으니 기분이 좋았다. 특히 개척을 위해 함께 기도해 주셨던 분들이라 우리교회 성도님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면서 그분들이 하나님이 어떻게 역사하시고 계신지를 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믿기에 더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기도의 씨앗이 어떻게 심겨지고, 자라나고, 열매맺는지를 함께 확인 할 수 있는 분들을 허락해 주심에 감사하고, 집사님 가정이 이 모습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리길 기도한다.
5. 하나님의 은혜로 하루를 잘 마무리 한다. 오늘 찬양 기도회를 집에와서 확인해 보니 기타 소리가 녹음이 되지 않아, 살짝 속상하기도 했고, 내 목소리만 나오는 것을 들으니 부끄럽기도 했는데, 우리 교회 성도님들과 함께 교회 예배실에서는 아무런 문제 없이 찬양과 기도회를 할 수 있었기에 그것으로 감사할 수 있었다.
매주 수요일 하나님의 은혜가 넘칩니다.
찬양받기에 합당하신 주님!!🎶
언제나 동일하신 주님!!🎵
주님의 이름을 외칠수 있는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성령충만한 목사님의
열정에 기쁨이 더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