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요즘 계속 4시 30분만 되면 잠이 깬다. 어제 분명히 늦게 잠에 들었는데도 잠이 깨고 난 후, 다시 잠을 더 자려고 해도 잠이 오지 않는다. 이럴 때는 기도 해야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기에 기도했다. 기도하고 묵상을 하면서 주님이 주시는 마음을 잘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아직 정확히 왜 이런 시간을 주시는지를 깨닫지 못하며 계속 묻고 있는 때에, 주님께서 저녁이 되어 그 이유를 깨닫게 해 주셨다. 기도로만이 이루어질 수 있는 일이 생겼던 것이다. 계속 기도하게 하시는 것 같고, 이것이 나에게 주어진 사명임을 깨닫게 해 주셔서 감사했다.
2. 준이가 방학을 맞아 생산적인 무엇인가를 할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하나 주었다. 그 아이디어를 받고 오늘 계속해서 공부중이다. 자신이 뭔가를 해 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열심을 내는 모습을 보니 좀 더 도와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새롭게 도전을 할 마음을 주신 주님께 감사했다. 열심히 도전해 보는 정신이 아주 마음에 든다.
3. 매너를 지킬 줄 모르는 이들을 만나면 나도 모르게 내가 부끄러워진다. 오늘 공공장소에서 뭔가를 하고 있는 중에 옆에 계신 분들이 있었다. 그런데 모두가 사용하는 공공장소에, 그곳에 오면 누구나 다 아는 공중도덕 이라는 것이 있을텐데 전혀 신경을 쓰지 않는 모습을 보면서 처음에는 짜증이 난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그들이 아시안들이었고, 내가 사람들 눈에 그들과 같이 보일 것 같다는 생각에 얼굴이 화끈거리며 부끄러워졌다. 그런데 순간 내게 이런 생각이 들었다. 주님이 나를 보실 때, 지금 내가 느끼는 것 같이 얼굴이 화끈거리며 부끄러워하실 때가 없을까? 정답은 있었다였다. 내가 다른 이들을 판단하기 전에 나를 먼저 돌아보아야 함을 또 한번 깨닫게 하셨고, 그리스도인으로 적어도 세상 앞에서 하나님을 부끄럽게 해 드리지 말아야 함을 깨닫게 해 주셔서 감사했다.
4. 기도해야 할 일들이 계속 생기고 있다. 정신차리고 기도하자. 성도들의 영적인 관리를 내가 잘 해주어야 하는데, 계속해서 이런 문제들로 인해 어려움을 호소하는 이들이 있다는 것은 내가 지금 뭔가를 바르게 못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동시에 나의 영적 관리가 소홀하지는 않았는지를 돌아보게 되었다. 내가 먼저 바르게 서야 한다. 그래야 성도들을 바르게 인도한다. 나의 문제가 무엇인지를 깨닫게 해 주셔서 감사했다.
5. 오늘도 주님의 은혜로 하루를 마무리 하게 하심에 감사하다. 나는 보통 일주일의 계획이 정해져있다. 주일부터 시작하여서 매일 매일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정해 놓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오늘 여러가지 상황을 접하면서 그 룰을 조금 변경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예측하지 못한 상황 발생이 생각보다 많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다음 주 부터는 좀 변경을 해 보려고 한다. 일주일의 루틴을 잘 생각해서 변경하게 되면, 변수의 상황에 잘 적응을 할 수 있게 될 줄 믿고 미리 감사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