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제 병원을 다녀 온 후 다시 시작된 운동. 조금씩 강도를 높여보기로 했다. 쉽지 않다. 하지만, 어쩔 수 없다. 건강을 회복하는 것은 결코 쉽게 되지 않는다는 것을 또 한번 느꼈기에, 조금 더 강도를 올린 것이다. 그만큼 더 쉽지 않다. 하지만, 이렇게 하지 않으면 정상수치로 내려가는 길이 더 멀어지는 것을 알기에 끝까지 해야 한다. 영적인 여정도 같지 않을까? 내가 세상에 좀 더 다가갔다고 느껴진다면, 나는 더 많은 것을 포기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다시 나의 영이 바른 길을 찾을 것이다. 비록 그 길이 힘들고 고통스러울 수 있지만, 그 길이 아니고는 쉬운 방법은 없다. 나를 쳐서 복종시키는 일... 운동을 통해 계속해서 배워나가게 하심을 감사하다.
2. 오늘부터 여성 큐티반이 다시 시작이 되었다. 첫 시작 시간이라 함께 가서 기도를 해 드렸고, 이 반을 통하여서 성령님의 다스리심과 풍성한 은혜를 체험하게 되길 계속 기도할 것이다. 주님께서 새 은혜를 허락하실 것을 믿고 미리 감사해본다.
3. 오늘 비가 정말 엄청나게 많이 왔다. 내가 어머니의 날 선물을 구입하기 위하여 차를 타고 이동을 하다가 운전을 하는데 앞이 보이지 않았고, 차가 물에 잠길 것 같은 위협이 느껴져서 다시 돌아왔다. 이런 경우는 처음이다. 그런데 설상가상으로 눈 앞에 번개가 계속 너무 또렷이 보이니 어쩔 수 없었다. 그런데 정말 신기한 것은 그렇게 2시간 정도 지나니 언제 그랬냐는 듯이 날씨가 화창해 졌다. 그리고 기온이 올라가고 땅은 완전히 말라, 비의 흔적도 찾아보기 힘들었다. 하나님의 위대하심이 느껴지는 하루였다. 그분이 창조하신 자연 앞에서도 나는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이 없었음을 깨달았다. 그렇기에 나는 온전히 주님만 의지하며 살아야 하는 존재이다. 나의 나약함을 다시한번 확인하며, 주님이 필요한 이유를 깨닫게 해 주심에 감사했고, 폭풍속에서 지켜주신 은혜에 감사했다.
4. 저녁에 미국 찬양팀 연습이 있었는데, 사실 오늘 굉장히 늦게 끝날 것을 예상했다. 내가 새로운 찬양을 선곡을 했는데, 쉽지 않은 곡이었다. 물론 미리 연습을 해 오라고 했지만, 연습도 쉽지 않은 곡이라 생각을 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게 왠 일인가? 오늘 싱어들과 악기팀이 너무 연습을 잘 해 온 것이다. 덕분에 연습 시간이 30분 이상이 줄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사랑이가 오늘 연습에 참석 해 주었고, 함께 찬양을 해 주어서 더욱 든든했다. 정말 오늘 찬양팀의 준비시간은 내게도 기쁜 시간이었고, 주님께서도 기뻐하시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 미리 잘 준비해 준 모든 찬양팀원들에게 감사했다.
5. 오늘도 주님의 은혜로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음에 감사했다. 얼마전 아내의 컴퓨터 파일을 다른 곳에 옮겨둔 적이 있었다. 한국학교 자료부터 많은 자료들이 있었는데, 컴퓨터 상태가 썩 좋지 않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옮겨 둔 것이었다. 그런데 이게 왠 일인가? 오늘 갑자기 그 컴퓨터가 문제가 생겼다. 컴퓨터를 펙토리 포멧이 아니고서는 방법이 없을 문제였다. 그 상태였다면 파일도 찾을 수 없었을텐데, 미리 옮겨 둘 수 있는 마음을 주심에 감사했고, 컴퓨터는 문제가 생겼지만, 파일은 안전할 수 있음에 감사했다. 백업이 중요함을 또 한번 깨닫는다. 내 컴퓨터도 6년이 지나서 그런지 요즘 깜빡 깜빡 하는데, 파일을 미리 옮겨 놓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