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목회학 박사과정 2째날, 어제 수업의 설렘을 가지고 오늘 아침에 수업에 참석을 했다. 어쩌다보니 가장 먼저 도착하여서 수업을 준비하는데, 신기한것은 수업이 너무 기대가 된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정말 오래동안 공부를 하고, 수업을 들어왔지만, 기대로 수업에 참여했던 적은 없었던 것 같다. (항상 부담으로 참석을 했었다) 뭔가 내것으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계속 부어주셔서 감사했다.
2. 수업을 들을 때, 온라인으로 듣는 분들도 계셨다. 그분들께는 죄송한 말씀이지만, 이렇게 대면으로 수업을 하면서, 궁금한 모든 부분들을 하나씩 질문하고 (질문이 너무 많아서 다른분들께 죄송했다) 대답을 들을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다.
3. 사실 나는 세미나를 잘 참석하지 않는다. 하고 싶다는 마음은 많이 있었지만, 여러가지 여건들도 쉽지 않았을 뿐더러, 부교역자였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지금 이 시간이 내게는 참 귀한 시간이다. 목회자는 끝까지 배워야 한다. 그래야 내가 살고, 성도들을 살리고, 주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는 길을 깨달을 수 있다. 배울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해 주셔서 감사했다.
4. 교수님의 간증을 들으면서 충격을 받았다. 만약 내가 그 상황이었다면 어떻게 했을까를 생각해 보았는데, 나는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었을 것 같다. 아니, 아무것도 할 수 없었을 것 같았다. 교수님도 그런 마음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그 때, 성도님들이 그것도 자신의 남편들을 잃고 충분히 목사님을 원망할 수 있었던 성도님들이 먼저 하나님의 사명의 자리를 떠나지 않고 자리를 지켜주셔서 일어 설 수 있었다는 말을 들을 때, 우리교회 성도님들과 저도 저렇게 서로를 보면서 주님의 나라를 위해 도전받고 힘을 얻을 수 있게 해 달라는 기도가 나왔다. 주님은 반드시 그렇게 어스틴 안디옥 교회를 세워나가실 줄로 믿는다. 귀한 간증을 통해 은혜받고, 도전받고, 꿈을 가지게 해 주시니 감사했다.
5. 오늘도 은혜로 하루를 마무리 한다. 주님께서 허락하신 귀한 시간을 즐기면서 공부를 할 수 있게 해 주심에 감사했다. 내일도 기대하게 하시는 주님께 감사하다.
감사합니다 목사님!.
주님이 주시는 큰 꿈꾸며
수업 잘 마치시고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