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새벽에 일어나서 말씀을 묵상하면서 공동체 안에서 지도자의 지혜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생각하게 되었다. 1:1제자양육을 내용에 있던 부분들이 생각이 났다. 지혜가 무엇인가? 내가 쫓아야 할 지혜는 "하나님의 지혜"이다. 그런데 어떻게 "하나님의 지혜"를 쫓을 수 있을까? 띄어쓰기만 잘하면 된다. "하나님의 지혜" "하나님 의지혜" "하나님 의지해" 하나님을 의지할 때, 하나님의 지혜를 가질 수 있게 됨을 기억한다. 오늘도 하나님만 의지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
2. 오늘은 어제와는 조금 다른 분위기의 수업이었다. 목회의 실제적인 방법론을 모색해보기 위하여 고민하고 질문을 하는 수업이었다. 목회자들, 특별히 이민 목회를 하는 분들에게는 절실히 필요한 내용이었고, 한국 목회자들도 변해가는 현실속에 필요한 부분이었다. 이 수업을 통해 서로를 더 이해하고, 알아갈 수 있어서 감사했다.
3. 점심시간동안 호텔을 다시 가야만 했다. 내가 쓰는 호텔방에 작은 문제가 생겨서 방을 옮겨달라고 요청을 하였고, 12시이후에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점심시간동안 짊을 옮기기 위해 호텔을 들른것이다. 감사하게도 얼굴을 붉히지 않고, 방을 변경할 수 있었고, 옮긴 방은 이전 방보다 좀 더 괜찮아 보였다. 별 문제 없이 방을 옮길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했다.
4. 오늘 저녁에는 함께 수업을 듣고 계신 목회자 한분이 식사 초대를 해 주셔서, 귀한 대접을 받았다. 식사를 하면서 가장 은혜가 되었던 것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속에 순종하며 나아가는 모습을 나누는 것이었다. 분명 쉬운길이 아니다. 하지만 포기할 수 있는 길도 아니다. 고난의 길을 가는 것 같지만, 그 속에 참된 기쁨이 있음을 고백하는 귀하고 복된 길이다. 이 길을 알고 있는 분과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던 것 만으로도 감사했다.
5. 오늘도 주님의 은혜로 하루를 마무리한다. 저녁에 집에와서 페이퍼 하나를 마무리 했다. 수업을 듣기 전에 해야 할 페이퍼가 있고, 들은 후 해야 할 페이퍼가 있는데, 듣기전 페이퍼는 다 마무리가 된 것이다. 페이퍼에 대한 마음의 무거움을 내려놓을 수 있게 되어 감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