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4일만에 아이들 라이드를 해 주었다. 라이드를 하면서 기도해 줄 때가 참 감사한 시간이라는 것을 다시한번 꺠달을 수 있었다. 이 시간을 통하여서 아이들이 자라서도 하루를 기도로 시작해야 한다는 것을 스스로 깨닫고 기도하기를 바란다.
2. 아침에 딜러샵에 갈일이 생겨서 라이드를 해 준 후에, 딜러샵에 들렀다. 일을 보는데 시간이 걸리는 관계로 주변에 있는 자동차들을 구경했는데, 딜러샵에서 보유하는 차량들이 많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모든 차량에는 구입할 때, 프리미엄을 더 내야 한다고 표시가 되어 있었다. 심지어는 빨간색 TAG가 붙어 있는 차량도 프리미엄을 내야 한다는 표시가 있었다. 물가가 올라간다는 이야기가 단지 생활용품과 식재료뿐만이 아니라, 모든 곳에서 적용이 된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 감사한것은 이런 상황속에서 주님의 은혜로 하루 하루를 잘 살 수 있음에 감사하다.
3. 차에 기름을 넣어야 했다. 새크라멘토에서 가스비가 5불 대였는데, 어스틴은 3불대인것을 보니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예전을 생각하면 너무 비싼 가격이지만, 또 다른 지역을 생각하니 감사할 수 있었다. 같은것을 바라보지만, 어디에서 보는지가 중요함을 또 한번 깨닫는다. 우리는 언제든지 감사할 조건을 찾을 수 있다.
4. 4일만에 교회를 갔다. 교회 입구부터 들어가면서 주님께 감사할 수 밖에 없었다. 총회 때 많은 분들을 만나서 많은 간증도 들었지만, 주님께서 안디옥 교회를 향한 놀라운 일을 행하셨음은 그 어떤 간증보다도 나에게 만큼은 더 큰 은혜로 다가오기에, 나는 교회를 들어서면서 "주님 감사합니다"를 반복적으로 말할 수 밖에 없었다. 이 교회를 통하여, 어스틴 지역에 영적인 부흥이 일어나길 기도해 본다.
5. 잠깐의 여행이었지만, 여독이 있어서 그런가? 오늘도 어제만큼 피곤함이 몰려온다. 하지만 해야 할 일이 있기에 끝까지 눈을 부릅뜨고 마무리를 하려고 했다. 하지만 어느새 눈을 감고 있는 나의 모습을 깨달았다. 주님이 나를 사랑하시나보다. 잠을 주시니 말이다. 모든 것을 내려놓고 마무리 한다. 하루를 잘 마무리 하게 해 주심에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