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생사화복은 주님이 주관하시는 것을 믿는다. 그럼에도 부고소식은 마음이 쉽지 않다. 우리를 사랑해 주시고, 아껴주셨던 사모님께서 천국의 부르심을 받으셨다는 소식을 들었다. 사실 얼마전 집회 때에도 함께 뵐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는데, 너무 많이 연약해 지셔서 호목사님과 함께 오시지 못했기에, 뵙지를 못했다. 아쉬웠지만, 재활치료도 받으시고 조금씩 좋아지신다는 소식을 들었기에, 언젠가 한번은 뵐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 본것도 사실이다. 그런데 오늘 갑작스럽게 사모님 소식을 듣게 되어 마음이 많이 무겁다. 물론 아픔도 고통도, 슬픔도 절망도 없는 천국에서 주님과 함께 지내실 것을 믿는다. 주님께서 호목사님과 유가족들에게 주님의 위로와 평강을 주시길 간절히 기도해 본다.
2. 주님께 감사할 일이 많지만, 오늘은 다른 글보다는 생명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묵상해보는 시간을 갖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