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내가 지난번에 이어 두번째 한방 치료를 받기 위해 한의원에 들렀다. 원래 3번의 치료과정이 필요할 것 같다고 하셨는데, 진료를 해 보시고 난 후, 오늘만 받고 나서 괜찮으면 더이상 치료를 안해도 될 것 같다고 해 주셨다. 잘 회복 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신 주님께 감사했다. 평생 처음 한의원에 와서 침을 맞았는데, 효과가 생각보다 좋아 한방에 대한 신뢰도가 급상승 했다.
2. 치료를 잘 받고 난 후, 치료를 잘 받은 아내를 위해 나름 예쁘다고 하는 카페에 가서 커피와 디저트를 먹으면서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나누었다. 그 이야기들 중에 하나님께서 지금 우리 가정과 교회에 얼마나 큰 은혜를 부어주셨는지, 그 시간을 통해 깨닫게 해 주신 놀라운 일들을 다시 돌아보며 감사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였다.
3. 잘못 연결된 인터넷 사이트를 조심해야 한다. 오늘 ESTA 관련하여서 비자를 신청하려고 열심히 작업을 했는데, 알고보니 공식 사이트가 아니었다. ㅠㅠ 빠르게 조치를 취하여서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이 되는데, 인터넷으로 정보를 입력할 때에는 정말 보고 또 보고 자세하게 확인을 하면서 해야 함을 깨달았다. 무엇을 하던지 정신 똑 바로 차려야 한다는 메시지로 듣게 해 주심에 감사했다.
4. 한국에서 목회를 하는 친구 목사가 전화가 왔다. 미국을 방문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텍사스가 아니기에 만나기가 쉽지 않다. 여러가지 방법을 알아보고 있는데 ㅠㅠ 쉽지 않다. 그래도 미국 온다고 연락도 해 주는 친구목사가 있어서 고맙고, 서로를 위해 기도해 줄 수 있는 동역자를 허락해 주신 주님께 감사했다.
5. 오늘도 주님의 은혜로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준이가 학교를 갔다 왔는데 여전히 몸이 좋지 않다. 약을 먹고 계속 잠을 잔다. 그럼에도 감사한 것은 학교에서 조퇴를 할 정도 힘들지는 않았던 것 같다. 오늘 푹 쉬고 내일 아침에 건강하게 회복되길 기도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