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하나님이 나를 보호 하신다는 의미는 나를 안전 하지 않은 상황속에서도 안전하게 해 주신다는 것이다. 두려움을 만들어 주지 않겠다는 것이 아니라 두려움의 상황 속에서도 나와 함께 하심으로 두려움을 넘어설 수 있게 해 주신다는 뜻이다. 그렇기에 나는 어떤 상황속에서도 감사할 수 있는 것이다. 오늘 아침 감사함의 분명한 이유를 깨닫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
2. 계속되는 성경통독... 새벽에 주시는 은혜와 저녁에 주시는 은혜가 다르다. 말씀을 읽을 수록 계속해서 주님은 자신을 더 밝히 드러내 주신다. 아침 저녁 말씀으로 나를 만나주시는 주님께 감사하다.
3. 결과에 순복할 수 있는 것도 주님의 은혜이다. 주님께서 허락해 주신 것이라고 믿게 되면, 이젠 앞을 보고 나아가야 한다. 기도를 한 것에 응답해 주셨음에 감사하면서 다른 생각하지 말고 다음을 준비하라고 말씀해 주셔서 감사하다.
4. 오늘 아침에는 주로 내가 사용하는 자동차 인스펙션과 기타 점검이 필요해서 서비스센터에 갔다. 예약을 한 시간보다 일찍 갔는데, 다행이도 사람들이 없어서 30분정도 일찍 점검을 해 주기 시작했다. 그런데 3시간이 넘게 뭔가를 하는 것 아닌가... 기다리다가 지쳐서 언제 점검이 끝나는지에 대해서 물어 보았더니, 내가 자동차에서 이상한 부분에 대해 질문한 것을 찾고 점검하느라 시간이 지체가 되었다고 한다. 안전문제와 연관이 있어서 꼼꼼하게 점검을 하다보니 시간이 길어졌다면서 미안하다고 하는데, 더이상 할 말이 없었다. 그렇게 20여분을 더 기다리고 차를 받았는데, 이전과는 조금 달라진것 같은 느낌이었다. 사실 문제는 주로 새벽시간에 나타나기에 내일이 되어 보아야 알겠지만, 나름 열심히 차를 점검해 주었다고 하는 말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그럴 수 있었던 것도 사실 오늘은 사람들이 많이 없었기 때문이었던 것 같다.
5. 오늘도 주님의 은혜로 하루를 마무리하게 하시니 감사하다. 아침 저녁으로 말씀을 통독하고, 말씀을 묵상하고, 성경공부와 일대일 그리고 주일 말씀을 준비하면서 이번 한 주간을 보내고 있으니 셀폰을 가까이 하지 않아서 감사하다. 우선순위를 정하기도 전에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일들이 많이 있다보니 쓸데없는데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 것 같다. 고난주간이 끝나고 나서도 반드시 해야 하는 일들을 만들어야 하는걸까? ㅎㅎ 논문을 써야 하기에 정신없을 것 같긴한데, 이런 열심을 계속함으로 쓸데없는 시간낭비를 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