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제 늦게까지 숙제를 하고 큐티 촬영을 못한 준이가 아침에 학교가기전에 큐티를 촬영하고 가겠다고 준비를 했다. 사실 2틀을 연속으로 못하게 되는 것이 마음에 쓰였나보다. 학교가기전 큐티 촬영을 마치고 등교를 하면서 해야 할 일을 잘 끝낸것 같다는 표정이었다. 준이가 큐티를 녹화하는 것이 자신이 해야 할 사명인것 같이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이 감사했고, 자신의 사명에 책임을 질 수 있는 아이로 성장하는 듯 하여 감사했다.
2. 목장 모임 준비를 위하여 작은 목자들과 모임을 가졌다. 함께 신앙생활을 시작한지 1년도 되지 않았는데, 여러가지 사역을 감당해 주심에 감사했다. 이번주일이 2번째 목장 모임이다. 이 모임을 통해서 초대교회의 성령의 역사가 계속 일어나길 기도해 본다.
3. 준이가 식단을 조금씩 바꾸고 있어서 감사했다. 뭐든 다 잘먹지만, 상대적으로 야채를 많이 먹지 않았는데, 생각을 바꾸어서 조금씩 조절을 하고 있는 듯 하다. 오늘 아침부터, 그리고 저녁까지 평상시와 다르게 음식을 먹는 모습을 보니, 준이에게 생각의 변화를 주신 주님께 감사했다.
4. 감사의 습관을 기르는 교회가 되길 기도하고 있다. 그리고 각 모임에서도 감사함을 가장먼저 나누는 시간을 가지도록 권면을 하고 있다. 오늘 우리 성도님 중 한분이 감사의 제목을 올려주셨다. 그 내용을 보면서 주님께서 일하시고, 그 일이 시작되었음을 느낄 수 있어 감사했다. 이런 감사의 삶이 계속 이어지길 기도한다.
5. 오늘도 주님의 은혜로 하루를 마무리한다. 아침에 혈당체크를 하였는데, 많이 좋아지고 있는 듯 해서 감사했다. 여전히 100일 첼린지를 계속 하게 하시고, 다른 운동까지도 함께 할 마음을 주시고, 먹는 것도 조절을 할 수 있는 마음과 무엇보다도 꾸준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마음 주심에 감사했다. 사실 매일 이 마음을 위해서 기도한다. 주님이 도와주시지 않으면 나 혼자서는 벌써 포기했을지도 모를일이니 말이다. 주님께서 주시는 마음으로 주님의 나라를 위하여 내 몸을 관리하는 것을 소홀히 하지 않기로 결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