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말씀을 묵상하면서 주님께서 허락하신 특별한 은혜의 깨달음을 주셔서 감사했다. 그럴듯한 모양의 불이지만, 결국은 여호와 하나님 보시기에 다른 불을 드렸던 제사장 직분을 감당했던 이들의 최후를 보면서, 진짜와 가짜의 구분의 기준은 여호와 하나님이심을 깨닫게 하신 것이다. 내가 세상을 얼마든지 속일 수 있지만, 여호와 하나님을 속일 수 없음을 다시한번 깨닫게 해 주셨기에, 주님 앞에 진실된 삶으로 살아내길 기도했다. 그리고 먼저 우리 아이들에게도 진실된 그리스도인의 삶의 본을 보이기로 결단했다.
2. 진실된 삶의 실천은 아들이 방학을 맞이해서 함께 뭔가를 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내가 해야 할 일들이 있었기에, 오늘 그 요청을 들어주시로 약속을 해서, 지켜 주는 것으로 시작하겠다 마음을 먹었다. 그래서 아침에 해야 할 일들을 미리 해 놓고, 아이들과 함께 박물관으로 향했다. 사실 나는 미술에 대해서 아는 것이 별로 없었다. 그럼에도 아이들과 함께 그림에 대해서 나름대로 서로의 생각들을 이야기 하면서 같은 그림을 다른 관점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그림을 통해서 본인들의 취향이 어떤지에 따른 성향도 어느정도 파악할 수 있게 되어 이 시간이 참 감사한 시간이었다.
3. 아이들과 함께 이것 저것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아이들이 어떤 부분에서 나를 닮았고, 어떤 부분에서 아내를 닮았는지를 스스로 알아가는 것 같았다. 이 말은 우리 아이들도 엄마와 아빠에 대해서 알고 있다는 이야기가 된다. 뭐.. 모든것에 만족하지는 못하겠지만, 아이들이 아빠 엄마를 닮았다는 것을 싫어하지 않은 것만으로도 감사했고, 일정부분은 좋아하는 것 같아 더 감사했다 ^^
4. 한국에 매제인 여동생 남편이 아프다는 소식에 걱정하면서 기도했는데, 너무 감사하게 많이 회복이 되었다고 한다. 그들도 이제 40대 중반이다보니 건강을 신경써야 하는 나이가 된것이다. 이번 일들을 계기로 면역력을 키우며 더욱 건강에 주의할 수 있기를 기도해 본다. 회복시켜 주신 주님께 감사했다.
5. 오늘도 주님의 은혜로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음에 감사했다. 아이들과 함께 하며 돌아오는 시간에 오늘 어땠는지 물었더니, 아주 만족스러운 시간이었다고 이야기 해 주어서 고마웠다. 사실 친구들은 멀리 여행을 가는 방학의 기간인데, 그렇게 해 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도 있었지만, 이렇게 잠깐이라도 짬을 내어서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이것으로도 만족해 주는 아이들에게 고마운 마음이 많이 들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오늘 하루를 잘 보내고, 안전하게 집에 도착할 수 있도록 해 주신 주님께 감사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