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도 사랑이와 함께 새벽에 운동을 하러 갔다. 어제 저녁 준이와 다른 아이들과 잠깐 농구를 했는데 와우~ 아침에 몸이 말을 듣지 않았다. 찬양 기도회가 있기에 너무 무리를 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에 평상시보다 조금 낮은 강도로 운동을 했는데, 감사하게도 운동이 끝나고 나니 새벽에 힘들었던 몸이 많이 풀렸다. 몸이 회복되면서 깨달은 것은 만약 오늘 힘들다고 운동을 하지 않았으면 힘든 몸으로 하루를 보내야했을텐데, 강도를 줄였지만, 운동을 했더니 오히려 몸이 좋아졌다는 것이다. 영적으로도 많이 힘들고 어려울 때를 만난다. 그럴 때는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할 때가 있지만, 영적인 회복은 아무것도 하지 않음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님을 깨닫게 되었다. 영적인 회복은 주님 안에 거할 때 가능하다.
2. 아이들이 수요 찬양기도회에 참석하였다. 방학 기간이었기에, 오늘 아이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었고, 사랑이는 싱어로 섬겨주었다. 함께 참석한 성도님들과 기도하면서 주님 앞에 나아가는 시간이 귀하지만, 이렇게 방학을 맞이하여서 아이들도 함께 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기에 더 감사했다. 아이들도 계속해서 기도하며 주님 앞에 나아가길 소망해본다.
3. 오늘 수요 찬양기도회는 아이들 방학을 맞아 여행을 간 가족들이 있었기에 성도님들이 많이 참석하지 못할 것 같았다. 그런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함께 참석해 주셨고, 반주도 고민을 했었는데, 성도님 중 한분이 헌신 해 주셔서 오늘도 은혜 가운데 마음껏 주님을 부르짖으며, 주님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주님께서 안디옥 교회를 많이 사랑하시는 것이 느껴진다. 예배를 드리는 자리에 필요한 부분들이 있다면 채워주시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채워질 것이 많이 있는데, 이 또한 주님께서 주님의 때에 채우심을 허락 해 주실 것을 믿기에 미리 감사해본다.
4. 저녁에 한 성도님 가정에 심방을 다녀왔다. 심방을 통해서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었고, 덕분에(?) 시간가는줄을 몰랐다. 서로의 신앙생활을 나눔에 있어서 주님의 인도하심을 느낄 수 있었고, 주님을 사랑하는 성도님들의 마음도 느낄 수 있었다. 가정을 축복하고, 그 가정을 통해서 이루실 주님을 기대할 수 있는 시간을 허락 해 주셔서 감사했다.
5. 오늘도 주님의 은혜로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눈 앞에 논문에 필요한 책이 놓여있다. 그런데 이 책을 읽는것이 왜 이리 어려울까? 책을 읽는 것 보다 먼저 해야 할 일들이 많이 있기 때문인것 같다. 그런데 이렇게 계속 미루면 안되는데... 올 해 안에는 논문을 마무리 하려고 생각을 하고 있는데 이 속도면 안된다. 그래서 다시 마음을 다잡아 본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내 논문의 주제가 지금 이 시점에 목회자들에게 꼭 필요할 수 있다는 이야기들을 계속 듣게 해 주시기에, 이 또한 내 사명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지금 주님께서 중요한 사명을 맡겨주셨음을 인지하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