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믿음이 무엇일까? 믿음의 필수는 인내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 본다. 지금 내가 생각하는 것이 전부인것 같지만, 결국 주님께서 최고의 것을 허락해 주실 것을 기대하며 오늘을 인내하는 것. 이것이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나의 믿음이 되어야 함을 깨닫는다. 이 안에는 예수 그리스도가 항상 옳다는 것이 포함되어 있다. 그렇기에 나는 오늘도 그분의 옳으심을 인정하며, 인내함으로 믿음을 지켜 나갈 수 있는 것 같다. 믿음을 지키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
2. 아침 일찍 다운타운에 일이 있어서 다녀왔다. 다운타운을 지나가면서 많은 상점들이 성소수자를 환영한다는 문구들과 깃발들을 내걸로 있는 것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이 많이 들었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마지막 때의 시작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해보게 되었는데, 정말 마지막때가 점점 다가 오는 것이 맞다는 확신도 들었다. 이런 때 내가 해야 할 일은 더욱 확실하게 복음을 선포하는 것이다. 주님께서 내게 허락하신 사명을 끝까지 감당하길 원하신다는 확인을 시켜주시는 것 같아 감사했다.
3. 다운타운을 가서 일을 마치고, 아내와 둘이서 점심식사를 하였다. 중국부페가 있어서 들어갔는데, 한국 제육볶음과 불고기, 그리고 잔치국수까지 있는 것이 아닌가! 가격대비 아주 풍성하고 만족스럽게 음식을 먹을 수 있었다. 좀 더 가까웠으면 자주 이용할 수 있었을텐데... 라는 아쉬움이 남았지만, 막상 가까우면 감사한것을 모르고 지냈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만족스러운 점심식사를 즐길 수 있어서 감사했다.
4. 사랑이는 여전히 바쁘다. 오늘도 학교를 마치고 발렌티어를 하기 위해 인근 초등학교에 다녀왔다. 저녁 늦은시간까지 발렌티어를 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젠 조금만 더 있으면 대학을 가니 괜찮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대학에 가면 더하면 더하지 덜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힘들것 같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지만, 어렸을 때부터 이런 삶이 습관이 되도록 미국이라는 나라가 훈련을 시켰기에, 지금의 미국이 있는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들었다. 그러면서 교회를 생각해 보게 된다. 신앙생활도 훈련이 필요하다. 어떻게 훈련을 하느냐에 따라 삶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사랑이 라이드를 해 주면서, 훈련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 주셔서 감사했다.
5. 오늘도 주님의 은혜로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 미국교회가 홈페이지를 새롭게 개설을 했다. 그런데 셀폰으로 보니 아직 미흡한 부분들이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것을 이야기를 해야할까 말아야 할까가 고민이다. 사실 내 영역은 아니기 때문에, 내가 이야기하면 담당하는 분이 기분 나빠할 수도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든다. 그런데 교회를 위한 일이고, 요즘 컴퓨터보다는 셀폰을 더 많이 확인하는 시대이기에 내일 가서 이야기를 해 주어야겠다고 결심했다. 미국교회도 안디옥 교회와 함께 잘 부흥하길 생각하고, 기도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