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TEE 2권이 시작되었다. 오늘은 오리엔테이션 날로 지난 1권을 배우면서 기억에 남은 것. 그리고 TEE 1권을 마치고 난 후 어떤 은혜가 있었는지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감사했던 것은 말씀이 삶에서 역사하고 있음을 고백하였고, 실제로 그 간증들을 들으면서 주님의 은혜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말씀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하고, 그 연합이 이루어지면 삶이 달라짐을 확신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어 감사했다. TEE 2권이 기대가 된다.
2. 준이 렌즈를 구입하기 위해 안과에 갔는데, 준이가 가지고 있는 정부에서 주는 보험으로 일정부분이 커버가 되었고, 안과에서 자체적으로 나머지 중 일부를 할인해 주어서, 많은 비용을 들이지 않고 렌즈를 구입할 수 있게 되어서 감사했다. 몇일 렌즈를 끼는 연습을 해서 그런지 이젠 제법 시간이 많이 줄어들었고, 익숙해 지고 있는 것 같다. 렌즈가 눈에 잘 맞기를 기도한다.
3. 미국교회 staff meeting 시간. 미국교회 담임목사님께서 사랑이 DECA 대회를 이번에도 나가는지 물어보셨다. 작년에 DECA 에 대해서 기도제목으로 나누었던 것을 기억해 주시고, 이번에도 대회에 나가면 기도해 주겠다고 말씀을 해 주시는 것이었다. 목사님께서 기억해 주시고, 먼저 물어봐 주셔서 감사했다. 내가 배울 점이 참 많이 있음을 또한번 느꼈다. 배울 수 있는 목회자를 만나게 해 주신 주님께 감사하다.
4. 노회 준비를 하면서 교회 현황보고서를 작성을 하면서, 우리 교회가 지난 시간 어떻게 성장을 하고 있는지를 수치로 볼 수 있었다. 사람의 숫자가 많고 적음이 교회의 부흥의 기준이 될 수 없음을 안다. 하지만 개척교회에게 있어서 함께 예배를 드리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난다는 것은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음을 부인하지도 못하겠다. 주님께서 함께 예배 할 사람들을 보내주시는 것이 내게는 놀랍고 감사한 일일 뿐이다.
5. 오늘도 주님의 은혜로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목회자는 성도를 위해서 기도해야 한다. 기도하지 않으면 목회자가 직무를 유기하는 것이 된다. 하지만 의무적으로 기도한다면 짐이 되고, 그 기도는 일이 될 수 있다. 나는 그렇게 기도하고 싶지 않다. 정말 진심으로 한영혼 한영혼을 위해 주님께서 맡겨주셨다고 생각하며 간절히 기도하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래서 주님께 가장먼저 성도들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마음을 달라고 기도해본다. 기도할 때 예수님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느낄 수 있게 해 주실 줄 믿고 미리 감사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