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새벽에 운동을 하러가면 Stepmill (천국의 계단)이라는 기구를 이용하여서 계단 오르기를 한다. 이 때 계속해서 성도님들 한분한분의 기도제목을 위해 기도를 하는데 나는 이 시간이 정말 감사하다. 오늘도 성도님들을 위해서 명단을 가지고 기도를 하는데, 기도해 드려야 할 분들이 더 많아진 것에 감사했고, 지금 교회를 나오지 못하고 있는 분들을 위해서도 계속 기도 해 드리면서 주님께 그 영혼들을 맡겨드렸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기도이기에, 주님께서 이 기도를 통해 성도님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을 채워주실 것을 간구할 수 있는 시간이고, 또 계단을 계속 오르면서 하는 기도이기에 예수님의 골고다 언덕에 비할 바는 아니겠지만, 그 모습을 상상하며 계단을 오를 수 있는 그 시간이 내겐 그저 감사한 시간이다.
2. TEE 3권을 시작하면서 감사한 일상들을 나누는 시간이 있었다. 각자의 삶에서 감사한 일들을 나눠주시는데 그 감사한 일상들을 들으면서, 주님께서 안디옥 교회에를 통해서 이루어가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해 주셔서 감사했다. 사람은 쉽게 변하지 못한다. 하지만, 주님을 만나면 다르다. 그 변화된 우리들의 모습이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증명하는 것이 아닐까? 그 중에서도 내가 가장 많이 변하고 있음을 깨닫게 해 주셔서 감사했다.
3. TEE 수업을 통해서 이제 본격적으로 말씀을 알아가는 시간이 시작되었다. 구체적으로 지도와 말씀을 함께 대조해가면서 마태복음의 각 장을 중심으로 예수님의 생애를 설명을 할 때, 이제는 함께 하시는 분들이 먼저 대답을 하시는 부분이 많아졌다. 말씀을 알아가는 재미가 이런것이 아닐까? 그리고 말씀을 내가 간직하고 있다는 것이 이런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 보았다. 우리 교회 성도님들이 모두 모두 말씀을 잘 알 수 있는 그날이 오기까지 나도 더 연구하며 최선을 다해 가르쳐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말씀을 아는 교회, 말씀을 살아내는 교회가 되길 기도해 본다.
4. 저녁에 미국교회 찬양팀 연습시간. 이번주는 내가 찬양인도를 하는데, 새로운 찬양을 하기 위해 준비를 했다. 감사하게도 새로운 찬양을 연습을 하는데, 모두가 열심을 내어 주어서 정말 잘 준비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도 새로운 곡을 하는 것에 대해서 아무도 부담으로 여기지 않아서 감사했다. 그리고 오늘 찬양을 연습하면서 다들 너무나 즐거워하는 모습에, 더 감사할 수 있었다.
5. 오늘도 주님의 은혜로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지난 주일이 선교주일이었기에 오늘 선교사님들께 선교 헌금을 보내드렸다. 2025년부터는 조금 더 많이 지원을 해 드리자는 성도님들의 말씀에 믿음으로 더 많이 지원을 해드리고 있다. 주님께서 감당할 은혜를 주시고 계시고, 앞으로도 더 많이 감당할 수 있게 해 주실 것을 믿는다. 선교사님들께 작은 위로와 격려가 되길 바라고, 우리 안디옥 교회 성도님들의 기도로 풍성한 열매가 맺혀지길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