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새로운 도전은 항상 기대감을 준다. 물론 두려움도 동시에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기대감이 더 큰 것 같다. 도전은 언제든지 실패할 수 있다. 하지만 성공을 하지 말라는 법은 없다. 그러나 실패를 두려워하여 도전하지 않는다면, 무언가를 성취할 확률은 0%가 된다. 비록 내가 직접 도전하는 것은 아니지만, 주위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는 이들을 보면 나 또한 도전을 받게 되고, 기도를 해 주게 된다. 그 도전을 응원하며 나에게도 또 다른 도전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할 수 있게 해 주어서 감사했다.
2. 어스틴 안디옥 교회 창립 2주년 부흥성회 포스터를 3개의 한인마트에 붙이러 다녔다. 포스터를 붙이면서 한 영혼이라도 주님께 돌아 올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도했다. 이번에도 주님 앞에 돌아오는 영혼이 반드시 있을 것을 믿고 미리 감사해본다.
3. 나는 얼굴에 썬크림을 바르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런데 다시 어스틴 날씨가 좋아지면서, 햇살이 뜨거워지고 있고, 썬크림을 바르지 않는것과 바르는 것의 차이가 난다는 것을 여기저기서 들었기에, 최대한 바르려고 노력을 하는 중이다. 썬크림을 바르면서 생각했던 것은 자외선을 차단해 주는 크림을 바르는 것과 바르지 않는 것의 차이가 있음을 알기에 얼굴피부를 위해 열심히 바르는 것을 노력한다면, 우리의 영적인 썬크림 또한 잘 바르고 다녀야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 보았다. 영혼의 썬크림은 당연히 말씀일 것이고, 그 말씀을 매일 바르는 것이 귀찮아서 건너뛰게 되면, 그만큼 사단의 공격에 노출되면 쉽게 망가질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썬크림을 바를 때면, 오늘 말씀은 어떻게 했는지도 생각해 보아야겠다. 귀찮아도 해야 할 일이 있음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하다.
4. 게으름은 내 자신에게만 안좋은것이 아니라, 다른 이들에게도 피해를 주게 된다. 그래서 나는 최대한 게을러지지 않기 위해 노력을 한다. 그것 중 한가지가 새벽에 일정한 패턴을 만든 것이었다. 오늘 은행에 갈 일이 있었는데, 옆에 있던 손님이 자신이 오늘 5시부터 일어나서 열심히 일을 해서 너무 피곤하다고 말을 하는 것을 들었다. 평상시보다 더 많은 것을 했다는 것이다. 은행 직원이 그 말에 잘 응대를 하면서, 자신은 매일 아침 그 시간에 일어나기 때문에 익숙해졌다고 말을 하는 것을 들었다. 그러자 손님은 자신은 그렇게 못한다고 말하고 떠났다. 나는 은행직원의 말에 동의한다. 자신의 패턴을 만들어 사는 사람은 그렇지 못한 이들과 다른 삶을 살게 될 것이다. 우리 크리스찬들은 세상보다 좀 더 부지런해져야 하지 않을까? 스스로에게도 다른 이들에게도 이런 모습을 보여주면, 그 영향력이 지금보다는 더 좋아질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본다. 대한민국 기독교의 부흥 이유가 여러가지가 있었겠지만, 새벽기도가 큰 이유가 아니었을까? 새벽을 깨우는 크리스찬들이 많아져야 함을 깨닫는다. 어스틴 안디옥 교회도 올 해가 지나가기 전에 새벽을 깨우는 시간을 가지길 준비하며, 이 시간을 통해 또 다른 변화를 일으키실 주님을 기대하며 미리 감사해 본다.
5. 오늘도 주님의 은혜로 하루를 마무리한다. 싼게 비지떡이라는 말이 있다. 내가 인터넷으로 구입하려고 했던 물건을 찾다가 유독 싼 가격의 제품이 있어서 구입을 했다. 그런데 정말 퀄리티가 말도 못하게 좋지 않았다. 실물을 보기전까지는 그 상품의 가치를 알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감사한것은 구입한 물건들을 리턴을 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교회도 그렇지 않을까? 말만 번지르 하게 소개를 하고, 막상 교회 안에 본질이 없고, 복음이 없으면 언제든 돌아설 수 있을 것이다. 물건 구입을 통해 말씀의 본질을 보여줄 수 있는 교회가 되어야 함을 깨닫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