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이들의 방학이 끝나고 다시 학교를 가야 했기에 아침에 라이드를 해 주었다. 라이드를 해 주기 위해 차를 타면 나는 항상 아이들을 위해 축복 기도부터 해 준다. 오늘도 그렇게 기도를 해 주고 난 후, 갑자기 방학기간동안은 아이들을 위해 새벽에 기도하는 것 외에 따로 기도해 준적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학교를 다닐 때나 방학을 할 때나, 매일 매일 아이들 한명씩 기도해 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축복 기도를 해 줄 수 있는 기회를 사용하지 않은 것 같아 주님께 죄송했고, 내가 아이들에게 하지 못했던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되는 시간이어서 감사했다.
2. 어제 전화를 한 쓰레기 회사에서 오늘 쓰레기 수거차량이 와서 모든 쓰레기를 수거해갔다. 어제 통화를 하면서 화를 내지 않았던것에 다시한번 감사했고, 이야기를 들어 주어서 쓰레기를 수거 해주어서 감사했다. 문제가 생겼을 때 화부터 내지 않아도 해결이 됨을 배우면서 나를 변화시켜 나가고 있다.
3. 2023년 첫 치유와 회복을 위한 수요 찬양 기도회를 했다. 감사했던 것은 많이 힘들고 어려운 중에도 기도의 자리를 사모해서 오신 성도님이 계시다는 것과, 항상 이 자리를 지켜 주시는 분, 그리고 주님 앞에 나아가기를 원하여 참석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는 것이다. 기도의 동역자들을 허락해 주심에 감사하다. 주님께 기도한다. 기도의 동역자들이 점점 더 많이 지기를... 그렇게 기도의 소리가 성전에 차고 넘치기를...
4. 작고 강한 교회라는 책을 읽고 있다. 나에게 생각의 패러다임의 변화가 일어나는 것을 느낀다. 좋은 책을 읽을 수 있는 것에 감사하다.
5. 오늘도 주님의 은혜로 하루를 마무리한다. 준이가 학교를 다녀와서 많이 피곤해 했다. 그런데 감사한것은 큐티 영상을 촬영했다는 것이다. 큐티를 왜 해야 하는지를 스스로 알아가는 것 같아 감사했고, 적용한 것을 지키려고 애쓰는 것을 보니 키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