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새벽에 운동을 가려고 했지만, 비가 너무 많이 와서 가지 못했다. 오늘은 일정이 많이 있어서 낮에 운동을 할 시간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이런 생각을 하니 하루를 또 건너뛰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오늘은 먼저 말씀을 묵상을 하고, 아내가 아침에 다른 성도님들을 만나야 할 일이 있어서 내가 준이 라이드를 해 주고, 바로 운동을 가기로 마음 먹었다. 비가 그치지는 않았지만, 라이드를 해 주면서 오는 길에 커뮤니티센터를 지나오는 길이어서 운동 준비를 하고 무작정 들어갔다. 그렇게 또 열심히 계단을 오르면서 기도에 집중할 수 있었고, 이 후에 계속 운동을 마무리 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
2. 새가족모임 준비를 하면서 이전에는 프린트물로 나눠드린 모든 부분을 PPT 로 옮기며, 수정하는 작업을 하였다. 새가족모임에 변화를 주면서, 2025년부터 더 보충해야 할 부분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았는데,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 내 모습을 보고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새가족들이 있으니 이렇게 새로운 작업을 하는 것 아니겠는가! 주님께서 교회를 세워나가심에 나는 그저 감사하며, 숟가락 하나를 얹어 놓는 기분으로 열심히 작업을 할 수 있었다.
3. 오후에는 성도님 아는 지인분께 기도를 해 드리기 위해 병원에 방문을 했다. 방문을 했더니 오전에 수술이 있었고, 수술도 잘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아내와 그리고 교회 성도님과 함께 주님께 간절히 기도를 드렸다. 이 일을 통해 예수님께 다시 돌아올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길 기도했다. 병든자를 고치시는 주님께서 이 병 고침을 통하여 예수님이 살아계심을 깨닫게 하시고, 더 나아가 믿음의 회복도 일어나게 해 주실 줄 믿고 미리 감사해본다.
4. TEE 1권 반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지도와 함께 마태복음의 전체적인 맥락을 설명을 해 드렸더니 열심히 집중하면서 들으셨다. 무엇보다도 성경공부의 시간을 싫어하지 않으셔서 감사했다. TEE 1권을 시작으로 말씀을 통해 예수님을 더 잘 알아갈 수 있기를 기도해 본다. 그렇게 TEE 6권까지 계속 나아가게 되시길 기대해본다.
5. 오늘도 주님의 은혜로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준이가 태권도를 다녀오고 나서 많이 힘들다고 한다. 그런데 내일 숙제도 많고 시험도 있단다. 힘든데 어떻게 할것인지를 물었더니, "그래도 열심히 해야죠" 라고 하면서 샤워를 하고 방에 들어가서 열심히 자기가 해야 할 일은 한다. 스스로 해야 할 일을 알아서 해 주니 감사할 뿐이다. 계속 자신의 해야 할일을 잘 알고 열심을 낼 수 있기를 기도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