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주동안 수요찬양기도회를 하지 못했었다. 그래서 그런지 오늘은 더 뜨겁게 기도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성도님들도 함께 기도회에 참석하시고, 주님께 간절히 부르짖는 시간을 그리워했던 것일까? 찬양 소리도 더 커지고, 기도소리도 더 커진 것 같아 감사했다. 기도 하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음을 조금씩 조금씩 더 느끼는 어스틴 안디옥 교회가 되어가는 것 같아 감사하다.
2. 한국에서 인턴십을 위하여 3개월간 미국을 방문한 청년이 있다. 인터십이다보니 주일에도 근무를 해서 교회를 못오게 되었는데, 수요일 기도회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오늘 참석을 했다. 함께 이야기를 나누면서 그 청년의 신앙에 대해 듣게 되었는데, 근래 보기드문 신앙을 가지고 있었다. 하나님을 향한 열정을 만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감사했다.
3. 2024년 첫 작은목자 모임을 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신 주님께 감사하다. 목장모임을 준비하면서, 무엇을 어떻게 함께 나누어야 하는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목장모임을 하는 동안 서로 필요한 것이 무엇이 있는지를 들을 수 있었다. 이야기를 하면서 한가지 깨달은 것은, 무엇을 하던지, 가이드라인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질서가 무너지기 시작하면, 모임이 해가 될 수도 있음을 이전 사역들로부터 경험한 것이 있기에, 처음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첫 단추를 잘 끼울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실 주님을 기대한다.
4. 미국교회 목사님께 연락이 갑자기 연락이 왔다. 내일 지역교회 목사님들과 모임이 있는데, 예배 시간에 찬양을 인도해 달라는 부탁이었다. 내가 지역교회 미국목사님들을 만날 기회가 따로 없기에,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승낙을 하였다. 그런데 찬양 인도를 부탁하면서 곡을 보내오셨는데, 한곡을 전혀 모르는 곡이다 ㅠㅠ 뭐.. 그래도 열심히 해 보아야겠다. 좋은 기회가 될 것을 기대하고 미리 감사해본다.
5. 오늘도 주님의 은혜로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학교에서 이메일이 왔다. 논문 수업 스케줄을 보내오셨는데, 거의 매 주일 월-수까지는 함께 논문을 써야 하는 것 같다. 논문을 빨리 쓰기 위해서는 논문시간에 다 참석을 해야 하지만, 매일 같이 올라갈 수는 없기에, 시간을 따로 정해서 수업에 참여를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감사한 것은, 수업 참여의 방법중 옵션이 있다는 것이다. 할 수 있는 방법들이 있음에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