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침에 건강검진을 위해서 병원을 가서 의사를 만났다. 관리를 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3개월 후에 다시 검사를 해 보자는 이야기를 들었다. 관리를 해야 한다는 말에 처음에는 걱정이 되기도 했는데, 생각을 해 보니, 오히려 나를 더 관리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다시 관리를 시작하자. 영육이 관리되어야 함을 깨닫게 하는 1월인 듯 하다.
2. 아내와 같은 마음과 생각을 품게 해 주심에 감사하다.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서로 다른 의견으로 충돌이 일어나면 그것만큼 힘든 것이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해 본다. 그런데, 헌금을 작정하는 것부터 영적인 부분까지 같은 마음을 주셔서 함께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이 은혜이다.
3. 사랑이 학교에서 연락이 왔다. 사랑이가 요 몇일 육체적으로 많이 힘들었던 것 같은데, 학교에서 힘이 없어서 거의 쓰러지다시피 했던 것이다. 내가 병원에 있어서 아내가 사랑이를 데리고 집으로 와서 쉬게했다. 감사하게도, 쉬게 했더니 조금은 회복이 된 듯 하다. 여러가지 신경을 써야 할 일이 많이 있기에 스트레스를 받은 것 같기도 하고, 요즘 코가 막혀서 잠잘 때도 힘들어 했는데, 비록 학교에서 수업을 다 끝내지는 못했지만, 집에서 쉬고 기력을 회복한 듯해서 오히려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랑이의 체력을 위해 계속 기도해야겠다.
4. 오늘 성도님 한 가정과 만남을 가졌다. 오랜시간 신앙생활을 해 오신 과정을 듣고, 다른 지역에서 어스틴으로 오셔서 우리교회를 찾아오시기 까지의 과정속에 하나님이 어떻게 인도하셨는지를 들을 수 있었다. 주님의 인도하심으로 한 가정을 만나게 하시고, 은혜를 나누게 하시고, 또 그 과정속에서 도전도 받고, 여러가지 조언을 들을 수도 있었던 시간이 되어 감사했다. 모든 만남에는 주님의 뜻하신 바가 있을 줄로 믿는다. 앞으로 함께 신앙생활을 하면서 기쁨과 감사의 시간을 허락해 주실 것을 믿는다.
5. 오늘도 주님의 은혜로 하루를 마무리한다. 주님은 매일 매일은 그냥 넘어가게 하시는 법이 없다. 어떤 일을 만드시던지 기도하도록 하시는 듯 하다. 깨어 기도해야 할 때인것을 말씀해 주신다. 화요일부터 새롭게 시작하려는 것이 있는데, 잘 지켜 영적으로 더욱 깨어날 수 있기를 기도해 본다. 지금 내게 가장 필요한 것을 말씀해 주시는 것 같아 감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