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새벽에 일어나 학교로 출발을 하려고 하는데, 포트워스에 눈이 내린다고 하여서 기다렸다. 두시간이 지나니 줌으로 수업을 한다고 연락을 받았다. 새벽에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길이 많이 안좋았기 때문에 운전하는 것이 쉽지 않았을텐데 우선 위험을 무릎쓰고 운전을 하지 않을 수 있어서 감사했다.
2. 줌으로 수업이 진행되었다. 오늘 수업을 들으면서 깨달은 것은 목회자의 성실함에 대해서였다. 주님은 게으른자를 사용하실 수 없다. 개인 영성훈련을 게을리 하지말아야 한다. 그리고 또 한가지는 함께 만날 때 은혜가 더 많이 있음을 깨달았다. 예배도 그렇지 않을까? 함께 만나서 예배할 때 그 능력과 은혜가 배가 되는 것을 깨닫는다. 수업을 통해 목회에 전반적인 부분을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어서 감사했다.
3. 오전 수업이 끝나고 아내가 학교를 올라가려고 생각을 한다면 낮에 올라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을 주었다. 내일 수업을 위해서 출발을 하게 되면 새벽에 나가야 하는데, 내일은 기온이 더 떨어지는 관계로 쉽지 않을 것 같다. 그래서 교수님께 양해를 구하고, 차를 타고 이동을 하면서 줌으로 수업에 참여를 하였다. 감사하게도 도로에 차가 많이 없어서 이동을 하는 것이 더 수월했다. 안전하게 잘 도착할 수 있도록 보호해 주신 주님께 감사하다.
4. 학교에 도착을 하고 전도사님 한분과 귀한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목회에 대한 이야기를 서로 하면서, 그동안 겪었던 일들을 나누고, 예수님의 인도하심이 어떻게 있었는지, 그 은혜가 얼마나 큰지를 나누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오직 주님의 은혜만 우리를 이끌어가시는 것을 또 깨닫게 되는 시간이었다. 이런 만남속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혜가 점점 더 넓어져 가는 듯 해서 감사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식사 대접을 너무 잘 해주셔서 감사했다.
5. 오늘도 주님의 은혜로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학교에 도착하고 저녁식사를 하며 교제를 하는 중에 학교에서 연락이 왔다. 내일도 줌으로 수업을 한단다 ㅠㅠ 그래도 감사한 것은, 오늘 학교를 올라오지 않았으면 호텔비를 그냥 지불해야 하는 것이었는데, 일단 호텔도 사용하고, 안전하게 학교에 올라온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이제 집중해서 과제를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