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새벽에 다리에 쥐가 나서 잠을 깼다. 그것도 양쪽 모두 말이다. 한동안 운동을 안하다가 다시 시작을 해는데, 무리가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감사한것은 다리에 쥐가 생각보다 빨리 풀린 것이다. 뭐든 꾸준히 해야 함을 새벽부터 깨닫게 되었다.
2. 수업시간에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오늘은 누가의 목회관과 바울의 목회관을 배우면서 아무나 할 수 없는 소명을 받은 자들이 목회자들인데, 오늘날 이 목회자 직분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을 넘어서, 영적인 권위를 너무 떨어뜨려 놓은 것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그리고 나를 돌아보았다. 소명을 받은자로 사명을 가지고 목회를 하고 있는가? 사명을 가진자는 무슨 일이 있어도 끝까지 그 사명을 감당해 내야 하는 것임을 깨달았다. 중간에 그만 두려면 시작을 하지도 말았어야 하는 것이 사명자의 삶인 것을 깨닫게 해 주셔서 감사했다.
3. 경험을 해 본 자는 말로 설명하지 않아도 어떤 것인지를 알 수 있다. 나는 오늘 강의 하신 목사님의 말씀에 100% 동의하는 부분들이 많이 있었다. 해보지 않고, 경험하지 않아서 알 수 없다는 말씀은 정말이다. 그리고 좋다고 생각되는 것은 무조건 실행해 보고 나중에 바꾸어도 늦지 않다는 것을 알게 해 주셔서 감사했다. 일단 도전해 보기로 했다. 그리고 그 다음은 주님께 맡겨 드리는 것이다. 열매는 주님이 맺어주시는 것이다.
4. 수업을 들으면서 주님께서 강력하게 도전하시는 것이 있다. 그것은 상황에 무엇을 맞추려고 하지말라는 것이다. 아직도 내게 두려움이 남아있는지 몰랐다. "실패의 두려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실패"는 없다는 것을 체험했음에도 내 안에 나를 보게 되었다. 상황에 맞추지 않겟다. 믿음에 초점을 맞추어 나아가기로 결단한다. 나를 보게 해 주심에 감사했다.
5. 오늘도 주님의 은혜로 하루를 마무리한다. 개인적인 목표를 세워놓고 하루 하루 실천해 나아가면서 점검을 해 보고 있다. 하지 못하는 것이 보인다. 그래도 하니씩 시작하고 있으니 이제 곧 다시 습관이 되어질 줄 믿는다. 습관이 되기까지는 나와의 싸움이다. 나와의 싸움은 곧 내 안에 예수 그리스도를 주인으로 삼을 것인지 아니면 내 정욕으로 살아갈 것인지에 대한 싸움이다. 성령의 은혜로 오늘도 승리하며 나아갈 수 있게 하신 주님께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