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랑이가 올 10월이면 SAT를 보아야 하는 수험생이 되었다. 덕분에 나는 수험생 부모가 된 것이다. 딸과의 대화중 딱 올 1년만 고생해보자. 라고 말을 했다. 이 일년의 시간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잠깐 나누었는데, 이야기를 나누고 난 후, 2022년 올 1년은 나에게 있어서도 중요한 날임을 기억하게 되었다. 어스틴 안디옥 교회를 주님의 뜻대로 세우는 일과, 주님께서 내게 행하실 새로운 일들이 몇가지가 있다는 것을 생각나게 해 주셨다. 생각해보니 2022년 1년은 우리 가정에게 정말 중요한 해가 될 수 밖에 없는 해이다. 그렇기에 가장먼저 해야 할 일은, 주님이 행하실 일들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고, 그 기도를 기초로 구체적인 계획을 가지고 매일 매일 나를 돌아보면서 실천해 나가는 것이다. 2022년 새로운 일을 행하실 주님을 기대하게 하시니 감사하다.
2. 사랑이가 에세이를 써야 할 일이 있어서, 에세이를 쓸 때 포인트에 대해서 잠깐 이야기를 나누었다. 물론 나보다 영어를 훨씬 잘하기에 영어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평가자들이 사랑이의 에세이를 읽을 때 무엇을 포인트로 읽게 될 것인지를 내가 읽은 책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해 주었다. 다행이도 잘 이해하고, 본인도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서 듣게 되어서 도움이 된다고 말을 해 주었다. 아직 딸에게 뭔가 도움을 줄 수 있는 아빠여서 감사했다.
3. 내일 큐티를 녹화하면서 준이가 세례요한에 대해서 묵상을 하였다. 몇가지를 질문을 하길래, 대답을 해 주면서 준이의 영어이름이 왜 John으로 지어졌는지를 설명해 주었는데, 묵상을 하면서 정확하게 깨닫게 된 듯하다. 준이의 큐티를 통해 준이가 자신의 이름에 대해서 알고, 자신이 다시오실 예수님을 준비하겠다고 적용하는 것을 들었다. 정말 믿음을 가지며 살아가기 힘든 시대에 귀한 고백을 하는 모습에 하나님께 감사하며, 믿음으로 인내하며 승리할 수 있기를 기도했다.
4. 2022년 우리가정에 뭔가 새로운 바람이 불어오는 듯 하다. 다들 뭔가에 집중하고 열심으로 자신이 해야 할 일들에 열심을 내고 있다. 작년에는 나로 인해 분위기가 많이 가라앉아 있었다면, 올해는 확실히 다르다고 할 수 있다. 이 분위기로 계속 힘차게 달려가길 원한다. 다들 화이팅 할 수 있는 힘을 주심에 감사하다.
5. 오늘 하루도 주님의 은혜로 감사히 마무리 할 수 있었다. 매일 매일 새로운 주님을 경험하고, 일상에서 주님을 발견하게 하시니 감사하다. 내일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