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제 몸이 안좋아서 약을 먹고 일찍 잤는데, 오늘 새벽 3시에 눈이 떠졌다. 한참 잠이 오지 않고 머리속에는 이 생각 저 생각이 나를 괴롭혔다. 목도 심하게 아파서 일어나서 가글을 하고 다시 잠을 자려고 누웠다. 잠이 오지 않아 기도했다. 감사하게도 기도하다가 잠이 들었나보다. 알람 소리에 잠이 깼고, 그렇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다. 아마도 새벽에 잠이 들지 못했으면, 오늘 하루가 힘들었을것 같았는데, 잠을 허락 해 주신 주님께 감사했다.
2. 아내와 함께 내일 미국교회 staff 들을 섬길 때 필요한 식재료와 물품들을 구입하기 위해 오전부터 일찍 움직였다. 이곳 저곳을 다니면서 물품을 구입할 때, 어제 친교시간에 함께 섬기시기로 하신 분들의 sign up sheet 를 보았는데, 많은 성도님들이 함께 해 주신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시간에 함께 동참하시려는 성도님들께 감사했다. 이렇게 감사가 일상이 되는 교회가 되길 기도해본다.
3. 이번주는 사랑이 대학교 첫 학기 파이널 시험기간이라고 한다. 어제는 새벽 3시까지 도서관서 공부를 했단다. 솔직히 사랑이가 대견하다는 생각을 했다. 스스로가 어려운 길을 선택하였고, 이전에 해 보지 않았던 영역의 공부들을 해야하기에 다른 친구들보다 배로 노력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는 것을 본인이 알고 있다. 그런데도 그런 상황을 극복해 내려는 노력이 기특하고, 결과와 상관없이 후회하지 않을만큼 열심을 내보는 모습에 오히려 도전을 받게 된다. 나도 빨리 논문을 시작해야 하는데, 아직 제대로 시작도 못하고 있는데, 사랑이의 모습에 큰 도전을 받는 것 같아 감사하다. 나도 시작할 것이다.
4. 성도님과 심방을 하였다. 심방을 할 때마다 느끼는 것은 한 영혼이 정말 귀하다는 것이다. 우리 성도님들의 삶이 좀 더 은혜가 있고, 믿음이 성장하고, 삶이 풍성해지면 좋겠다는 마음이 크다. 그래서 심방을 하면 더 기도하게 된다. 오늘도 주님께서 이 만남을 통해 무엇을 기도해야하는지를 깨닫게 해 주셔서 감사했다. 주님의 마음을 바르게 깨달아, 성도들을 위해 가장 필요한 기도를 해 주는 목회자가 되길 기도해본다.
5. 오늘도 주님의 은혜로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오늘은 많은 일을 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몸이 아플 때는 내 몸을 쉬라고 하시는 신호임을 알 수 있다. 그래서 오늘은 가능한 몸을 쉬게 했다. 아직도 온전하지는 않지만, 내일은 오늘보다 더 힘을 낼 수 있지 않을까? 주님께서 새 힘을 주실 것을 믿고 미리 감사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