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는 길만 가다보면 새로운 경험을 하기란 매우 힘들 수 있다. 한번도 가보지 못한 길을 가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다. 그 때 조금만 용기를 내면, 새로운 세상을 만난다. 복음을 처음을 듣는 분들도 이런 느낌이 아닐가? 예수님을 만나는 경험은 인생에서 새로운 경험이기에 용기가 필요할 수 있다. 하지만 그 용기만 있으면 인생이 달라진다. 나는 그 길을 안내하는 가이드 역할을 해야 한다. 먼저 그 길을 가 본 경험자로써 자세히 알 수 있도록, 설명만 들어도 내가 꼭 새로운 길을 걸어가야 함을 느끼게 해야 할 사명이 있는 것이다. 오늘 아침 운동을 하면서 깨닫게 해 주신 은혜가 있어서 감사하다.
2. 구입한 물건을 디스카운트 받을 수 있다고해서 매장을 방문했다. 그런데 디스카운트는 안되고 리턴을 하고 같은 물건을 다시 구입을 하면 디스카운트 가격에 구입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사실 이해가 잘 되지 않았다. 서로에게 그리 득이 될 것은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었다. 하지만 어찌 하겠나? 나는 그들의 법을 따라야만 하기에... 덕분에 나는 새로운 물건을 가질 수 있게 되었서 감사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이해는 잘 안된다.
3. 미국은 뭐든 인권비가 비싸다. 예를 들어 좋은 고기를 아주 싸게 구입할 수 있지만, 덩어리로 되어 있어서 썰어달라고 말씀을 드렸더니, 가격이 2배가 넘게 차이가 난다. 자동차를 수리를 해도, 부품 가격보다 인권비가 훨씬 더 비싸게 청구를 한다. 그래서 웬만해서는 직접 다 해야 한다. 잘 알지 못하는 부분 이라도 인권비를 줄이고 싶으면 유투브를 찾아서라도 혼자 해결을 해야 하는 것이다. 덕분에 잡학 지식이 늘어나는 것 같기는 하다. 물론 여러가지 시행착오를 거쳐야 하지만, 이렇게 지내다보니 이젠 시행착오도 익숙해 진다. 이런 모습을 보면서 아이들은 아빠가 뭐든 다 잘한다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아 감사하기도 하다.
4. 오늘은 준이가 태권도복을 입고 훈련을 하는데, 발차기를 보고 있으니 도복이 너무 작다는 것을 느꼈다. 1년밖에 입지 않았는데, 그 사이 키가 많이 자란것이다. 계속 보고 있으니 꼭 도복이 찢어질 것 같아서 훈련을 마치자 마자 새로운 도복을 구입했다. 새로운 도복이 필요했지만, 그만큼 잘 자란것이 느껴져 감사했다. (집에와서 새로운 도복을 입으니 딱 맞는 사이즈여서, 내일 다시 한치수 좀 더 큰 것으로 바꾸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앞으로는 더 빠르게 성장할 것 같다는 생각에 6개월도 못입을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기 때문이다) 잘 자라 주는 것에 감사하지만, 그만큼 옷을 구입할 때 더 자랄 것을 신경써야 함을 깨달았다.
5. 오늘 하루도 주님의 은혜가운데 우리 가족 모두 안전하게 하루를 마무리했다. 매일 매일을 주님의 은혜로 지내게 해 주심에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