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은 하루 종일 말씀을 마무리 했다. 송구영신예배 말씀들과 주일 예배 말씀. 말씀을 마무리하면서 주님이 내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우리 교회에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계속 깨닫게 하시니 감사했다. 이제 모세의 시대에서 여호수아 시대의 믿음으로 나아가야 한다. 요단강 물이 막히거나 열리지 않아도 믿음을 가지고 발로 밟고 나아가기로 결단시키시니 감사하다.
2. 사랑이와 준이가 뭔가를 열심히 만들고 있었는데, 음식 냄새가 너무 좋은 것 아닌가. 알고보니 브라우니를 만든 것이다. 아빠를 생각해서 글루틴 프리로 만든었단다. 상상 이상으로 맛도 있었다. 음식을 먹으면서 갑자기 아이들이 만들어준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축복을 주셔서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새롭게 허락받은 생명이니 이 땅에서 가족과 함께 교회 공동체와 함께 이 기쁨을 누리며 주님께 영광돌리며 살아야 함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 3. 미국에서 전도용품을 주문하는 것보다 배송비용이 들더라도 한국에서 주문을 하는 것이 디자인도, 가격도 훨씬 좋다. 주문을 하면서 기도하였다. 주님 2023년 어스틴 안디옥 교회에 주님께서 허락하시는 부흥을 주옵소서. 많은 영혼이 바른 복음을 듣고, 주님께 나아가게 하소서. 본격적인 전도가 시작되어야 할 해임을 깨닫는다. 4. 2023년 필라 안디옥 교회 선교팀이 1주년 기념 예배에 맞춰서 오게 될 텐데, 이 때, 어스틴 안디옥 교회를 위해 필요한 것을 준비해 달라고 요청을 드렸다. 감사하게도 팀장님께서 걱정하지 말라고 하신다. 바느질 기술이 필요한 부분이었기에, 이곳에서 감당하기는 힘들었는데 흔쾌히 ok 해 주셔서 감사했다. 5. 오늘도 주님의 은혜로 하루를 마무리 한다. 하루를 지내면서도 참 많은 일들이 일어난다. 오늘은 준이가 많이 속상했던 일이 있었다. 덕분에 온 가족이 서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고, 서로 오해를 하고 있었던 부분도 풀어질 수 있었다. 또 우리 교회에서 영어권 분들을 위한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하는 중에 사랑이가 흔쾌히 도움을 주겠다고 하면서 설교를 번역하는것에 도움을 받았다. 많은 일들이 일어나는 순간 순간 주님이 함께 하지 않으면 해결되지 못할 부분이 많을 텐데, 주님의 간섭하심과 일하심을 느낄 수 있어서 감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