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여러가지 갈등이 있는 상황속에서 말씀 묵상을 통해 정확히 내가 결정해야 할 것을 알려주셔서 감사했다. 역시 나의 생각은 내게 혼돈만 가져 올 뿐이다. 헷갈릴때, 주님께 기도하고, 주님 주신 마음으로 결정한다. 그 이후의 일은 주님께 맡기면서 말이다. 두려워하지 말고, 겁내지 말고, 주님 주신 마음에 순종하여 내린 결정에 따라 그분이 행하실 일을 기대한다.
2. 2023년 교회 주제에 따른 디자인이 완성이 되었다. 가장 바쁜 시기에 귀한 섬김으로 도움을 주심에 감사하다. 주님은 주님의 나라를 위해 절대 혼자 수고하지 않게 해 주신다. 성도들과 함께 할 수 있게 해 주시고, 필요한 부분들을 채워주신 동역자들도 붙여 주신다. 주님께서 허락하신 분들을 통해 이루실 하나님의 나라와 교회를 점점 더 기대하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
3. 어스틴 선교팀에게 귀한 성탄 선물을 받았다. 고맙고 감사하다. 기도해 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기억하고 선물까지 보내주시는 모든 팀원들의 마음이 너무 귀하다. 갚을 길 없는 섬김에 나는 기도로 주님께 그분들을 올려드린다. 주님께서 그분들의 삶에 함께 하실 것이고, 놀라운 일을 행하실 것을 믿는다.
4. 공항까지 간 후, 어제는 아내 친구 내외와 잘 만났고, 오늘은 우리 가족들과 함께 내가 박사과정을 공부하는 학교와 주변 지역을 방문했다. 박물관이 있는 것을 몰랐는데, 인터넷으로 찾아보며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게 되었고, 모던 아트라는 생소한 장르의 그림과 조각 및 예술 작품들을 보면서 한가지 깨달은 것은, 그림을 바라보는 시각이 모두 다르다는 것이다. 분명히 작가가 의도하는 것이 있었을텐데, 아무런 정보가 없으니 내가 원하는 방법대로 해석을 하고 있었다. 순간 하나님 말씀도 이렇게 해석을 하면 큰일이 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마음이 무엇인지 내가 먼저 묵상하고 깨닫고, 말씀을 바르게 선포해야 할 사명이 내게 있음을 다시한번 깨달았다. 잘 모르는 작품들을 대할 때 주신 마음을 간직해야 겠다 생각하며, 오늘 이곳에 방문케 하신 이유를 깨달을 수 있어 감사했다.
5. 오늘도 주님의 은혜로 하루를 마무리한다. 모든 일정을 다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다. 피곤함이 있지만, 내일 치유와 회복을 위한 수요 찬양 기도회를 준비해야 하기에, 기도하며 생각했던 것들을 정리하고, 마무리를 했다. 찬양을 준비하면서 올 해를 돌아보았다. 올 해는 45번째 수요 찬양 기도회이다. 매 주 수요일마다 새로운 은혜를 허락해 주셨기에 내일도 기대가 되고, 내년도 기대가 되었다. 내일 주님은 또 어떤 일을 행하실까? 그 역사의 현장을 준비하고 서게 하심에 감사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