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성탄절을 맞이하여서 기도편지에 함께 담을 가족사진 촬영을 위해 Round Rock에 여러가지 lights 으로 장식해 놓은 장소를 발견하여 가기로했다. 그런데 밤사이 비가 너무 많이 왔고, 때문에 기온이 너무 내려갔고, 날씨가 많이 흐렸다. '오늘 찍어야하는데...' 라는 생각을 하면서 날씨가 좋아지길 기도했다. 저녁 노을이 지기 전 여전히 바람이 불고 추웠지만, 하늘이 괜찮아져서 다 같이 나가보았다. 정말 추웠지만, 필라의 겨울에 비하면 봄 날씨라고 생각하면서 여기저기서 사진을 찍었다. 작년에는 내가 아파서 이런 사진도 한장 못 찍었는데, 올해는 온 가족이 기쁘게 사진 촬영을 할 수 있어서 감사했고, 아이들도 같은 감사를 주님께 올려드릴 수 있었다.
2. 성탄감사주일에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신 이유에 대한 설교를 준비하고 있다. 예수님이 주인공이 되는 날, 사탄은 '산타'를 아이들에게 심어 주는 날이 되어버린것이 너무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그래서 설교를 준비하면서, 예수님이 오셔야만했던 분명한 이유를 나누어야한다는 마음을 주셨고, 준비를 하다보니 빠질 수 없는 '원죄'에 대한 내용이 들어가게 되었다. 무거운 내용이겠지만, 우리 가족부터 그리고 함께 예배를 드리는 모든 분들까지 이 꼭 성탄의 바른 의미를 찾기를 기도하며, 준비할 수 있게 인도해 주신 성령님께 감사했다.
3. 세상에는 도전을 하는 사람과 머물러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하는 영상을 보았다. 지금의 삶에 만족하거나, 만족을 하지 못하지만 게을러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사람은 도전하지 못한다. 하지만 만족속에서도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가기 위해서, 멈추지 않고 도전하는 사람들이 있다. 나는 어떤 사람일까?를 생각해 보았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내 스스로의 만족에서 그치면 안된다는 것이다. 나는 도전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아무런 준비없는 도전은 도전이 아닌 것이다. 그렇기에 나는 도전을 위해 지금 무엇을 하는지를 생각해 보았다. 지금 내게 있어서 가장 큰 도전은 성경100독이다. 목회자인 내가 이런 저런 시간과 사역에 쫓기다가 말씀을 한번도 안 읽은날이 솔직히 너무 많이 있었음을 깨달았다. (사역을 위한 말씀 읽기를 제외하고, 순전히 주님과의 관계를 위한 말씀을 읽는 시간을 말한다) 그렇기에 당장 오늘부터 시작할 것은 오감사를 쓰면서 하루 하루 내가 읽은 말씀의 분량을 기록해 놓은 것이다. 그것이 도전하는 첫 자세이어야 한다는 것을 느꼈기 때문이다. 도전의 실천방법을 깨닫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
4. 2022년 우리 가족들에게 먼저 알려줘야하는 것이 성경 66권에 대한 내용임을 느꼈다. 아이들도 알기 쉽게, 준비해서 우리 가족부터 성경을 먼저 알고 복음을 바르게 전하는 가족이 되어야 한다는 결심을 한다. 그럼 교제를 만들어야 하는건가? 한번 해 보자. 2022년 "그리스도의 정병으로 훈련받는 교회" 첫 스타트를 우리 가족부터 실천할 수 있는 마음 주심에 감사하다.
5. 오늘 점심과 저녁을 다 먹었다. 왜이리 먹고 싶은지. 저녁을 먹고 운동을 하긴 했지만, 먹은것에 비해 운동이 부족한듯 하다. 내일부터 또 조절을 해야지 라고 생각한다. 매 주일 예배만 끝나면 왜그리 먹고 싶은지 나도 이유를 모르겠다. 그래도 운동을 할 의지를 주셔서 감사하고, 오늘 하루를 저녁으로 즐겁고, 운동으로 건강하게 마무리 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
오늘 하루 성경 읽기 (69일 1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