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미국교회 staff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주었다. 작은 선물과 성탄카드를 주었을 뿐인데 고마워하면서 기뻐하였다. 작은 선물을 하나 나누는 것이 대단한 것은 아니지만, 관심을 가지고 마음을 썼다는 것만으로도 감동을 받게 할 수 있음을 깨달았다. 누군가의 기쁨이 되게 하신 주님을 찬양하고 그분께 감사하다.
2. 오늘은 다음 주 주일에 내가 인도해야 하는 미국교회 찬양팀 연습을 하는 날인데, 노회 회의가 있어서 일찍 시작할 수 있는지 양해를 구했다. 그런데 직장때문에 일찍 할 수 는 없었다. 하지만 감사하게도 다들 연습을 시작하는 시간보다 일찍 와 주었고, 제 시간에 연습을 시작할 수 있었다. 나를 배려 해 주는 팀원들의 모습을 느낄 수 있었다. 안디옥 교회도, 미국교회도 귀한 사람들을 만나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
3. 연습을 하고 난 후, 내가 소속이 되어 있는 동노회 임원회의에 참석을 할 수가 있었다. 그것도 늦지 않게 말이다. 몇가지 안건을 가지고 이야기를 했고, 다들 잘 동참함으로 진행도 빨랐다. 내가 늦었었더라면 많은 목사님들이 기다리셨을텐데, 제시간에 회의에 참석할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했다.
4. 필라에서 연락이 왔다. 내년에 어스틴으로 선교팀이 구성되고 있다고 했다. 우리 교회에 필요한 선교사역이 있다. VBS 사역과 노방전도 사역이다. VBS를 위해 기도한다. 이곳에 와서 VBS 를 통해 정말 다음 세대 아이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고, 즐거워하는 시간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다. 이런 생각을 할 떄, 주님이 주신 마음이 있다. 기도로 준비하라는 것이다. 놀라운 일을 행하실 주님을 기대하고 미리 감사한다.
5. 오늘도 주님의 은혜로 하루를 마무리 한다. 돌아보면 주님의 은혜 뿐인데, 돌아볼 여유가 없을 때가 많이 있다. 그래서 큐티를 하면서 하루를 예상해보고, 저녁에는 오감사를 쓰면서 주님이 내 안에 행하신 일을 찬송하는 것이다. 이 시간을 통해 내 하루의 삶의 시작과 끝이 언제나 주님이 될 수 있어서 고맙고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