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몇일전 물건을 구입한 것이 있었는데, 더 많은 할인을 한다는 쿠폰이 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불과 몇일밖에 되지 않았고, 아직 한번도 사용을 하지 않았기에 혹시나 하는 마음에 아내가 쿠폰을 사용할 수 있는지 알아보았다. 감사하게도 쿠폰이 적용이 되어 더 많은 할인을 받았다. 왠지 돈을 번듯한 느낌에 참 좋았다. 물론 구입을 한 곳까지 다시 가서 상황 설명을 해야 할인이 적용이 되기에, 귀찮을 수 있지만, 귀찮다고 해서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결국 나만 손해가 나는 것이다. 오늘 일을 통해 내가 귀찮아서 영적으로 손해 보는 일을 하는 것은 없는지를 생각해 보았다. 때로는 기도하는 것이 귀찮을 때, 주님께서 미리 준비해 놓으신 즉석 기도응답 쿠폰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시 정신차리고 주님께 기도응답 쿠폰을 받아야한다는 생각을 가지게 해 주셔서 감사했다.
2. 어스틴 안디옥 교회에 필요한 홍보물이 있어서, 미국교회 홍보물을 제작하시는 분께 부탁을 드렸더니, 손수 프린트를 해 주시고, 잘라주시는 작업을 통해 홍보물을 만들어 주셨다. 주님께서 돕는 손길들을 통해 교회를 세워나가심을 보게 해 주셔서 감사했다. 정말이지, 허락해 주신 교회를 통해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매번 체험하는 것이 내겐 감사와 동시에 기쁨이 된다.
3. 오늘은 어머니께서 여러가지 음식과 함께 전을 부쳐 주셨다. 전을 주시면서 반죽을 할 때 들어간 재료들을 설명 해주셨는데, 결론은 양념이 많이 들어가면 좋은 맛이 난다는 것이었다. 이야기를 들으면서 교회가 생각이 났다. 복음을 듣고 예수를 믿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데 거기에 말씀과 기도와 찬양이라는 양념이 들어가기 시작하면, 교회가 더욱 복음의 맛이 찐해지고 맛있어지지 않을까? 진국을 낼 수 있는 교회가 되기 위해 무엇에 집중해야 하는지를 깨닫게 해 주셔서 감사했다.
4. 오늘 영상을 하나 보았는데, 한국 초등학교 줄넘기 선수가 인터뷰한 영상이었다. 이 아이는 어렸을 때부터 달랐다?고 하면서 영상이 소개가 되었다. 그런데 이야기를 들어보니, 아니었다.그의 남다른 DNA가 있었을지는 몰라도, 그가 초등학생 줄넘기 선수가 되기까지는 엄청난 노력이 있었다는 것이다. 노력이 없으면 아무리 천재성이 있다고 하더라도 자기발전이 되어지지 않음을 깨달았다. 내게는 천재성이 없으니 더욱 더 노력을 해야 하는 것이 필요함도 동시에 깨달았다. 결국은 게을러지면 끝이다. 초등학생을 통해 나를 돌아보게 해 주심에 감사했다.
5. 오늘도 주님의 은혜로 하루를 마무리 한다. 교회를 위해 계속 기도하는 제목이 있다. 주님께서 어떻게 이루어나가실지를 기대하며 기도하고 있는 부분이다. 오늘은 기도하면서 또 어떻게 나를 놀래키시며 주님의 역사를 체험케 해 주실까 궁금해지기까지 했다. 늘 놀라운 일을 행하시는 주님께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