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침에 일어나 건강체크를 하는데, 수치가 너무 높게 나와서 놀랐다. 수치가 특별히 높게 나올 이유가 없었는데, 이상해서 검색을 해 보니, 원인을 알게 되었다. 어제 일이 있어서 잠을 3시간 정도 밖에 못잤는데, 충분한 수면이 아닌 상태에서 체크를 하면 안된다는 것이다. 원인을 알게 되어서 놀란 가슴이 진정되며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건강을 위해서라도 루틴을 심하게 바꾸지는 말아야겠다.
2. 보험회사에서 연락이 왔다. 일단 보험회사측은 차를 폐차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내일 차량 가격을 제시해 주겠다고 했는데, 다른 옵션들이 가능한지 물어보았다. 그 옵션을 해결하는데 있어서 전제 조건이 있다는 부분을 확인하였고, 감사하게도 내가 그 전제 조건은 해결을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아직 차량 수리비용 혹은 차량 전소시 가격을 듣지 못하였기에 선뜻 결정을 할 수 없었다. 내일 가격이 나오면 다시 이야기를 해 보기로 했고, 나는 이 부분을 가지고 계속 기도했다. 이 일을 통해 주님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말이다. 몇가지 결정한 부분들이 있는데, 내일 가격을 듣고 주시는 마음에 순종하기로 결단을 했다. 감사한것은 내가 생각했던 옵션들을 보험회사측에서 가능성을 열어주었다는 것이다.
3. 집중해서 드리는 기도의 시간이 있음에 감사하다. 그리고 기도를 해 드릴 수 있는 성도들이 계속해서 더 많아지게 하심에 감사했다. 한 영혼 한 영혼을 위해 기도할 때, 기도의 응답을 허락해 주시길 기대한다.
4. 오늘 준이가 태권도 스파링을 하면서 상대 선수를 KO 시켰다. 사실 처음에는 준이가 먼저 공격을 당하였는데, 속으로는 잘하기를 바라면서 막상 상대선수가 KO를 당하니 많이 걱정이 되었다. 다행이도, 관장님이 옆에 가서 보더니 괜찮다는 사인을 주셨다. 태권도에서 KO가 많이 일어나지는 않는다. 그런데 오늘 태권도가 끝나고 준이가 이야기를 하는데, 상대방이 비어있는 곳이 보였다고 한다. 이야기를 들으면서 영적으로 들어야 함을 깨달았다. 내가 사단의 공격을 방어할 때, 틈이 보이지 않게 해야 하고, 나의 약점을 최대한 잘 보호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우리의 틈을 노리는 사단이니 공격할 찬스를 주지 말아야 한다. 준이의 말을 들으면서 영적으로 나의 약점을 돌아보며 찾아보게 되었다. 내 스스로 보호할 수 없기에 주님께 집중적으로 그 부분을 올려드리며 성령님께서 나의 가드가 되어달라고 기도했다. 깨닫게 하시는 주님께 감사하다.
5. 오늘도 주님의 은혜로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 10월달 전체적인 심방 및 여러가지 일정들을 준비하다보니 엄청 바쁘게 지나갈 것 같다. 그런데 이렇게 바쁜 일정이 있어서 좋다. 사람들을 만나고 은혜를 나누는 시간... 성경공부를 통해 예수님을 배워가고, 큐티를 통해 주님과 동행하고, 기도와 찬양으로 성령의 충만함을 받는 시간들.. 무엇보다 말씀을 선포할 수 있는 대상이 있어서 감사하다. 안디옥 교회를 통해 앞으로 행하실 주님의 크신 계획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