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8월9일2023 #수요일 #사도행전20장1절_12절
바울이 다시 마게도냐를 거쳐 헬라고 갔다가 위협을 느끼고 드로아에서 이레를 머문다. 바울이 말씀을 강론 할 때, 유두고라는 청년이 창에 걸터앉아 졸다가 3층에서 떨어져 죽었지만, 바울이 그에게 생명이 있다고 말하고 사람들은 살아난 유두고로 인해 위로를 받는다.
사도행전 20:12 "사람들이 살아난 청년을 데리고 가서 적지 않게 위로를 받았더라"
"사람들이 위로를 받는 교회가 될 것이다" 주님이 말씀하신다.
오늘 말씀에 죽었던 자가 살아났다는 말씀을 보면서, 우리 교회를 향한 하나님께서 허락하실 은혜들이 생각나게 해 주신다. 육신의 죽음에서 다시 살아나는 것도 분명 놀라운 일이고, 은혜일 것이다. 하지만 나는 그것보다 죽었던 영혼이 살아나는 것이 더 놀라운 일이라고 믿는다.
말씀을 듣던 자들 중에 유두고 청년의 사건을 직접 보았기에 적지 않은 위로를 받았다면, 교회에서 세례를 받거나 입교를 통해, 그리고 복음이 증거될 때,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되는 역사가 일어나는 것을 통해서도 위로를 받을 수 있게 되어야 한다. 하지만 한 영혼이 영생을 얻게 되는 기쁨은 지금 당장 눈으로는 확인할 수가 없다. 아니 이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특별한 영적인 눈이 있어야한다.
말씀을 묵상하면서, 나를 포함한 우리 교회가 영적으로 죽은 이들이 살아나는 것을 볼 수 있는 특별한 영적인 눈을 허락하실 주님을 기대하게 되었다. 그렇게 된다면, 분명 우리 교회는 예수를 주로 고백하는 이들을 통해 위로를 받을 수 있고, 그것을 통해 믿음을 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드로아에 있었던 성도들이 유두고 사건을 통해 위로를 받은 것 처럼, 안디옥 교회 모든 성도들은 영적인 눈을 가지고 성도들이 변화되는 일을 통해 위로를 받게 되길 기도한다.
한 영혼이 주님께 돌아오는 것, 결코 당연한듯이 생각하며 지나갈 것이 아님을 알기에, 성령의 눈을 떠 이로 인해 주님은 큰 위로를 받게 하실 줄 믿는다.
돌아오는 주일은 믿지 않는 이들이 교회에 올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이를 위해 복음을 전하게 될 텐데, 닫혀진 마음에 복음의 씨앗이 심기어져, 죽었던 영혼이 살아나는 놀라운 일을 기도하며 기대한다.
사랑의 주님, 죽었던 영혼이 살아아는 놀라운 일을 경험하게 하소서. 성령의 눈을 뜨게 하셔서 주님이 행하시는 일을 보며, 위로 받게 하소서. 이번 주일에도 복음으로 살아나는 놀라운 일이 있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