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전에 교회에서 업무를 보고 있는 중에 미국교회 인턴목사님이 10월 11일에 있을 연합 부흥회를 위해서 동선을 함께 봐 줄 수 있겠는지 물어보셨다. 찬양을 인도하고, 안디옥 교회 성도님들도 참여를 하고, Youth 목사님 사모님께서 간증도 하는 순서도 있어서 도와 줄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도와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본당에서 여러가지 동선과 자리 배치, 그리고 좌석수와 공간활용등을 함께 고민하고 결정한 후, 인턴목사님께서 내게 고맙다는 말을 해 주셨다. 사실 나는 당연한 것을 했다고 생각하는데, 고맙다는 인사를 들으니 어떻게 반응을 해야 하는지를 순간 고민을 하기도 했다. 사실 인턴목사님께서 이 연합 부흥회 전체를 디렉팅하는데, 처음 해 보는 일이라 여러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것이 보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다니 감사한 마음이었고, 미국교회도 이번 기회를 통해 뭔가 새롭게 도약하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는 마음이 있어 더 기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님께서 행하실 일들을 기대하며 기도해야겠다.
2. 인턴목사님과 함께 준비를 하는 중에 등록한 인원들 중 안디옥 교회 성도님들도 많이 있다는 말을 들으니 기분도 좋고,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미국교회가 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주니 감사했고, 이렇게 하나가 되어서 함께 교회를 세워갈 수 있음에 감사했다. 그리고 안디옥 교회 담임목사로서 성도님들이 정말 자랑스러웠다. 다음 주 토요일 안디옥 교회 성도님들을 통해 은혜와 도전이 흘러나가길 기대해본다.
3. 오랜만에 타주에 계시는 청년부 선배 형과 통화를 하게 되었다. 사실 어스틴에 오기로 결정을 한 후, 기도만 하고 있을 때에, 그 선배 형을 통해서 비행기티켓을 선물로 받고, 어스틴에 이틀동안 땅밟기를 할 수 있는 기회도 있었고, 그 때 만난 분을 통해서 여러가지 어스틴에서의 정착이 준비되기 시작했다. 어스틴 오기전부터 기도해 주시고, 어스틴에 온 이후 지금까지도 계속 기도해 주시는 귀한 선배 형인데, 오늘 안디옥 교회의 부흥의 소식을 함께 알려드릴 수 있었고, 함께 기뻐해 주어서 너무 감사했다. 어스틴 안디옥 교회를 세워가시는 주님의 역사에 함께 동참을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다. 그분들 또한 우리 성도님들만큼 산증인들이다. 이런 산 증인들로 인해서 주님이 더욱 영광받으실 것을 생각하니 감사하고 감사할뿐이다.
4. 교회의 여러가지 행사들을 기획하고 있다. 2년전부터 정말 꼭 하고 싶은 행사가 하나 있었는데, 이름하여 할렐루야 나잇 이다. 할로윈 날에 아이들을 세상으로 보내는 것이 아니라, 교회에 함께 모여서 충분히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하는 이 행사가 이번에는 시작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된다. 우리 자녀들이 세상에 끌려다니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이끌어갈 수 있는 초석의 시간이 되길 기도해 본다. 이런 일을 시작해야 할 때를 허락해 주심에 감사하다.
5. 오늘도 주님의 은혜로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오늘도 준이와의 대화를 통해서 은혜를 받는 시간이 있었다. 준이의 생각이 어떻게 보면 너무나 상식적인 생각들인데, 세상이 그렇지 못함을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 자녀들은 여전히 부모들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것을 알았다. 친구들과의 대화를 통해서 준이가 깨달은 것을 말해주는데, 대부분이 부모님들의 대화나 말로 인해서 아이들의 영적인 생각에 영향을 많이 받았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가정이 선교지임을 더욱 더 깊이있게 깨닫게 하신다. 부모들의 바른 믿음이 자녀들을 변화시킬 수 있다. 이를 위해서 내가 해야 할 일을 분명히 해야함을 또 한번 깨닫게 해 주셔서 감사했다. 부모가 변화되면 자녀도 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