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7월18일 #월요일 #고린도후서6:4-7:1
바울은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함께 메지 말라한다. 의와 불법, 빛과 어둠이 사귈 수 없고, 우상과 믿지 않는 자와 그리스도인이 함께 할 수 없다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성전이기에 우상을 버려야 한다 하고, 부정한 것을 만지지 말라한다. 약속을 가진 자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면서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어 육과 영을 깨끗하게 하라 한다.
고린도후서 7:1 "... 이 약속을 가진 우리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서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어 육과 영의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신을 깨끗하게 하자"
"나를 두려워하면서 거룩함을 이루어야 영혼이 깨끗하게 유지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라" 주님이 말씀하신다.
주님을 두려워하라는 것은 우리 주님이 심판주이심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나를 친구로 삼아주신 주님이시지만, 그렇다고 마지막날 심판대 앞에서지 않는다는 것은 아님을 기억하자.
그리고 거룩함을 이루라는 말씀은 구별되이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세상과 구별되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우상과, 믿지 않는 자들과 불법을 행하지 말고 떠나야 하는 것이다. 바울은 부정한 것을 만지지도 말라고 하신다. 혹시나 하는 호기심으로도 하지 말아야 한다.
오늘 내가 나의 영혼을 깨끗하게 유지 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를 묵상해본다.
주님을 두려워하면서 거룩함을 이루는 하루가 되려면 어떻게 하루를 살아야 하는가?
주님을 두려워하며 살아간다는 말은 내가 믿음이 없는 사람들처럼 행동하며 살아가는 것이 있다는 것이다. 믿지 않는 자들은 주님을 두려워하지 않기 때문이다. 즉 자신의 생각으로 모든 상황들에 대해서 반응하는 것이다. 오늘 나는 어떤 상황속에서도 내 생각을 하기 전에, 주님께 질문하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한다. 작은 사소한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말을 한마디 하기 전에도 주님께 먼저 묻고 나의 뜻이 아닌 주님의 뜻으로 하루를 살아보기로 결단한다.
이것은 곧 구별되게 사는 방법일 수도 있다.
사실 목회자들은 일주일을 보내면서 믿지 않는 사람들과 교제할 일이 그렇게 많지 않다.
그리고 각 예배와 제자양육을 준비하고, 기도와 묵상을 하다보면 구별되게 살아가는 것 처럼 느껴질때가 많다.
그런데 중간 중간 잠시 아무것도 하지 않을 때, 혹은 인터넷이나 셀폰을 보고 있을 때, 잠깐 정신줄을 놓으면 어느덧 한두시간이 훅 지나간다. 내 영혼에 아무런 도움이 되는 것 없이 말이다.
물론 뉴스도 보고, 드라마도 볼 수 있다. 그런 모든 것을 끊어야 한다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아무생각이 없이 내가 정해놓은 시간이 아니라, 세상것에 빠져들기 시작하면, 그날은 의미없는 하루가 되어버리고, 이것이 세상의 유혹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오늘 나의 영혼을 깨끗하게 유지하기 위해서, 시간관리를 철저하게 준비하고 스케줄에 따라 움직여 보기로 결단한다. 쓸데없이 낭비하는 시간, 영혼에 아무 유익이 없는 시간을 보내지 않기 위해 말이다.
사랑의 주님. 제가 오늘 하루 주님을 두려워하며 거룩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결정해야 할 일이 있을 때, 주님께 물어보게 하시고, 시간을 허비하지 않도록 스케줄에 따라 움직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