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7월25일2023 #화요일 #사도행전15장1절_11절
바울과 바나바와 할례파 사람들과의 다툼과 변론이 일어났다. 그래서 이들이 예루살렘으로 보냄을 받는데 예루살렘에서 장로들에게 영접을 받고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간증하였을 때, 바리새파 사람들이 이방인에게 할례를 행하고 율법을 지켜야 한다고 말하는 것을 듣는다. 이 때 베드로가 하나님께서 이방인과 유대인들에게 동일하게 성령을 허락하여 주신 것을 말하면서 유대인들도 능히 메지 못하던 멍에를 제자들의 목에 두려하지 말라고 말한다. 이는 모두 예수의 은혜로 구원받는 것이라고 한다.
사도행전 15:11 "그러나 우리는 그들이 우리와 동일하게 주 예수의 은혜로 구원받는 줄을 믿노라 하니라"
"교회 안에서 전통으로 구원을 받는 것이 아니라 은혜로 구원을 받는다는 것을 기억하게하라" 주님이 말씀하신다.
구원은 전적인 주님의 은혜이다.
물론 전통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전통으로 구원에 이를 수는 없는 것이다.
많은 교회들이 율법적인 행함을 강조하면서 이를 마치 구원의 방법으로 소개했던 오류가 있었음을 목회자로서 인정을 한다. 이는 카톨릭에서 했던 것과 다르지 않는 방법이다.
하지만 우리의 어떠함이 (그것이 교회에 적극적인 모든 일에 열심을 낸다 하더라도) 구원에 이르게 되는 예수 그리스도를 대체할 수 없다.
하지만 한가지는 확실하다.
구원받은 자,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받은 자들은 자연스레 하나님의 교회를 향한 열심과 헌신이 드러나게 되어 있다. 복음을 증거하는 사명을 감당하게 되어 있는 것이다.
바울은 구원을 받은 자였기에, 예수를 만났었기에, 죽음의 위기를 수없이 맞이하면서도 인생을 주님께 완전히 드릴 수 있었던 것이다.
이 두가지의 순서를 착각하면 안된다.
오늘 말씀을 통해 내 안에 행함으로, 열심을 냄으로 구원에 이르게 되는 듯한 착각을 가지고 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것이 없는지 돌아본다.
이미 어스틴에 와서 경험한 것이기에, 주님과의 관계를 최우선으로 두고, 그 분 안에서 자유함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그 자유함이 무엇인지 알기에, 나의 모든 것을 주님께 드릴 수 있는 것이고, 이웃을 돌아볼 수 있게 된 것이다.
나도 메지 못하는 멍에를 성도들에게 메게 하지는 않겠다. 하지만, 은혜를 알 때, 우리 성도들이 주님을 향한 열심과 섬김이 반드시 나타나기를 기도해본다. 어스틴 안디옥 교회를 향한 주님의 마음인것을 알기에, 나는 오늘도 은혜로 구원에 이르는 안디옥 성도들이 모두 되기를 기도해 본다.
사랑의 주님. 제게 허락하신 주님 안에서의 참된 자유를 우리 안디옥 모든 성도들이 맛보게 하여 주소서. 영적인 눈을 뜨게 하시고, 전통이 아닌, 주님의 은혜로 주를 섬기게 하소서.